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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아들이 혹시 엄마가 뜬 것을 창피해하지 않을까 [블로그타임스 No.249] - 블로그타임스
아들이 혹시 엄마가 뜬 것을 창피해하지 않을까 [블로그타임스 No.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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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8일


겨울  소백산 칼바람에 온몸을 맡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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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혹시 엄마가 뜬 것을 창피해하지 않을까 

90세가 되어가는 어머니께서 이미 5년 전에 치매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책을 늘 읽으셔서 그런지 치매가 급속히 진행되는 것 같지는 않고 연세가 있으시니까 그러시겠지 하는 정도로 이해가 가능한 일들이고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어머니는 여전히 부지런히 움직이시고 깔끔하셔서 잘 씻으시고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과일을 좋아하십니다. 지금도 성경책을… <계속>


우리나라 국가원수의 전세기로도 사용되던 노스웨스트가 


그러는 와중에 흉흉한 꿈을 연속으로 꾸었으니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뇌졸중이라고 한다. 깊은 밤인데 내려갈 수도 없고,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아내와 안절부절하면서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서 나온 게 꿈 이야기다. 어머니 때문이었구나. 내가 아내에게 취중에 한 꿈 이야기 중의 하나는 장모님에 관한 것이었던 모양이다. 그 얘기를 하면서 아내더러 연락을 한번 드려보라 했다는 것이다… <계속>


고흐의 해바라기를 보러간 뮌헨 미술관에는 

이유는 단 하나, 고흐의 ‘해바라기’를 보기 위해서였다. 프랑스 남부 아를로 거처를 옮긴 고흐는 고갱과 함께 작업하기를 기대하면서 고갱을 위해 작은 집을 빌려 노란색으로 페인트를 칠한 후 해바라기 꽃을 그린 그림으로 장식하였는데, 이 작품은 그때 그려진 ‘해바라기’ 연작 가운데 하나로 고흐에게 ‘태양의 화가’라는 호칭을 안겨주었다. 미술에 조예가 깊은… <계속>


마음이 짠해지게 만드는 딸애의 목소리 

오늘 아침 느지막히 출근했다. 동네 버스정류장 앞 은행에서 볼 일이 있었지만 타야 할 버스가 금방 오길래 우선 탔다. 아무래도 은행 일을 먼저 봐야 할 것 같아 아현역에서 내렸다. 건널목을 건너 은행 쪽으로 걷는데 뒤에서 “아빠”, “아빠”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귀에 익은 여자 목소린데 설마 나를 부르는 소리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딸애는 김포 살고… <계속>


어렵지만 자기자신을 제대로 아는 게 우선이다 

인간은 같을 수가 없다. 생긴 게 다르듯 모두가 서로 다른 게 사람이다. 문제는 어떻게 다른가 이다. 선한 쪽인가 악한 쪽인가. 자기 정체성이 분명한가 아니면 남을 따라 다니며 살고 있는가. 스스로 자기를 살펴보고 성찰해야하는 이유는 더 좋은 삶을 살기위해서다. 그래서 언제나, 어렵지만 자기자신을 제대로 아는게 우선이다. 모든 인간에게는 업과 ‘자기실현… <계속>


아들과 함께 하는 심심풀이 드라이브 

아들이 쉬는 날, 우리는 심심하면 교외나들이를 즐긴다. 집에서 11시쯤 나가서 자동차로 30분에서 한시간쯤 걸리는 곳 어디쯤에서 점심 먹고, 그 부근에서 좀 걷다가 돌아오는것이 우리들의 심심풀이 드라이브다. 목적지도 정하지 않은곳에 목적없이 떠났지만 의외의 좋은 장소나 맛집을 만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날도 있다. 이곳은 수원 광교에 있는 아브뉴… <계속>


근래에 이웃집에서 이런 이사떡 받은 적 있던가 

오늘 방콕 한 날, 현지니 온다는 소식도 없어서 온전히 음악듣기로 결심한 날이었어요. 이번 주일 짬나는 대로 모아두고 듣다 말다 한 음원들이 많아서. 오래 전 풍월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겸한 강의 있을 때 작고 얇지만 다른 음악 해설서랑 차별화 되던 슈만음악처럼 문학적이던 ‘슈만, 내면의 풍경’. 다시 꺼내 밑줄친 부분 읽으며 자주 거론되던 크라이슬레리아나… <계속>


유명한 드라마 셜록이건만 영화로는 그다지 

이 영화는, BBC TV 드라머였던 셜록 시리즈(1~3편)의 영화버전이 아니고, 4편에 해당하지도 않으며, 특별판이라고 봐야한다. 그런데 셜록 시리즈가 베네딕트 컴버배치라는 배우를 우리나라에 알린 공이 큰데, 1편과 2편은 진짜 재미있다. 추리소설이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봐야한다. 이 셜록 시리즈는 새로 아주 새로운 각본인데 시리즈 3은 좀 무리… <계속>


[리뷰어 모집] 탁월한 사유의 시선 

왜 우리는 철학을 해야 하는가? 철학이 나의 삶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 철학이 지금 이 시대를 극복할 해답을 줄 수 있는가? 소란 섞인 건국, 기적적인 산업화, 혁명적인 민주화는 이루어냈지만 개인의 삶으로도, 국가적으로도 그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오늘. 지금 우리는 전진과 후퇴의 경계에 서 있다. 그리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계속>


6·25중 납북 가족, 정부에 첫 소송 

(2006.01.18)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이사장 이미일)는 “6·25전쟁 납북자 가족들은 5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정부에 수차례 납북인사의 실태파악과 생사확인을 요청했으나 정부는 북한의 도움 없이도 가능한 6·25전쟁 중 납북자 실태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으며 피랍 공무원의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도 제정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또… <계속>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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