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대만 ‘자유여행’ 28일 개시
양안 당국 최종 합의, 직항노선과 편수도 확대하기로
대만과 중국 당국은 중국인의 대만 개인여행(自由行)을 이달 28일부터 실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양안 당국은 또 양안간 직항노선과 운항편수를 확대하는데도 합의했다.
대만의 양안 협상창구인 해협교류기금회(海基會)는 21일 중국측의 해협양안관계협회(海峽會)와 개인여행에 관한 최종 합의 수정조문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해기회는 양측의 합의에 따라 대륙인의 대만 개인여행이 22일부터 발효되며 최초의 개인여행객은 28일 대만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소장(馬紹章) 해기회 부비서장은 양측이 교환한 문서에는 개인여행 프로그램이 적용되는 중국의 지역과 직항노선 및 운항편수 확대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합의 문서에 따르면 일차적으로 대만 자유여행이 가능한 중국인의 거주지역은 북경(北京), 상해(上海),하문(廈門)으로 제한된다. 일간 자유여행객의 수는 대만 측이 시장수급 조건에 따라 조정할 수 있으며, 자유여행 기간은 입국 후 15일을 초과하지 않기로 했다.
양측은 또 자유여행 신청자에 대한 방문비자(통행증) 발급 등 절차를 가능한 앞당겨 28일부터 여행이 실시되도록 하기로 했다. 28일 대만에 도착하는 자유여행객은 25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안간 승객운송을 위한 직항편수는 주당 94편을 증편해 모두 558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화물기 운항은 주당 4편을 증편해 모두 56편으로 늘어나게 된다.
양안의 직항노선도 확대해 대만의 타이난(臺南)과 중국의 장쑤(江蘇)성 옌청(鹽城),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 안후이(安徽)성 황산(黃山)을 추가하기로 했다. 중국인의 대만 자유여행이 허용됨에 따라 양안은 사상 최초로 제약이 없는 상호 여행이 가능하게 됐다. 대만은 자유여행 실시로 관광수입 확대와 양안 상호이해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주한대북대표부 제공
<陆客赴台个人游实施细则公布 需交财力证明可三选一>
[http://news.ifeng.com/taiwan/special/lukeziyouxing/content-3/detail_2011_06/22/7163264_0.shtml]
本报讯 （记者郭超）下周二（28日），大陆居民赴台个人游首发团将从北京出发。昨天，国家旅游局局长邵琪伟透露了赴台个人游的实施细则，20岁以上成人赴台个人游，需提供人民币5万元的存款证明或房产证、年薪证明等财力证明。
房产证可作为财力证明
大陆居民赴台个人游第一批试点城市为北京、上海和厦门。目前，三地共有33家旅行社取得业务资质，居民只能通过这些旅行社来办理赴台手续。
昨天，国家旅游局局长邵琪伟在接受采访时首次透露个人赴台游细则。根据细则，符合条件的大陆游客有两种：一是20岁以上的成年人，需要提供不动产、存款或信用卡额度等财力证明；二是18岁以上的在读大学生，这类人群不必提供财力证明。
而所谓的财力证明，可以有三种形式，满足其一即可。第一种是房产证；第二种是20万元新台币（约合人民币5万元）以上的存款证明；第三种是55万元新台币（约合人民币12万元）以上的年薪证明。另外，大陆游客还需提供一名在大陆的亲属，作为紧急联络人。
非法滞留将被遣返大陆
此外，细则还强调，大陆居民赴台个人旅游，在台湾的停留时间不得超过15天。如果遇到自然灾害、重大疾病等不可抗力因素，而必须延期，应及时报告台旅会，并于事后自行返回。
神舟国旅市场部负责人郭玲梅说，游客超过15天可以申请一次7天的延期。
而新修改的《大陆居民赴台湾地区旅游管理办法》规定，对在台非法滞留情节严重者，公安机关出入境管理部门自其被遣返回大陆之日起，6个月至3年以内不批准其再次出境。同时，增加“不能危害国家安全”的条款。
北京落地
赴台游北京首发团约200人
赴台个人游首发团28日启程，北京地区首发团确定了国旅、中旅、中青旅、康辉四家旅行社承接。北京出发人数约200人。
承接北京地区首发团的康辉旅行社有关负责人介绍，目前各旅行社基本以客人的存款证明作为财力证明。
康辉国旅市场部负责人姚尧成为首批赴台个人游的一员，首发团30人日前已经客满。姚尧介绍，28日最早出发的是中青旅的游客，他们一行30人，乘坐当晚8时的直航航班，行程是5天4晚。
“超过一半是30岁到40岁的人，有一位80岁老人。”姚尧说，个人赴台主力游客就是中青年人，这与团队游老人较多形成鲜明对比。目前国旅首发团游客也基本确定。
神舟国旅市场部负责人郭玲梅说，大批有资质的旅行社，将在7月中旬迎来个人赴台游高峰，尤其是学生放假，家长、孩子将成为主力。本报记者 郭超
赴台个人游申办流程
●开放时间：6月28日
●试点城市：北京、上海、厦门三个城市，具有当地正式户籍的居民。
申请签注 游客应向其户口所在地公安机关出入境管理部门申请办理《大陆居民往来台湾通行证》及个人旅游签注。
证明提供 游客在办理入台证前，可以到银行开具存款证明，协助办理手续的旅行社会将证明传真到台湾地接社，就完成了资质认证。
委托办理 委托本城市指定经营大陆居民赴台湾旅游业务的旅行社，经台湾有接待大陆居民赴台湾旅游资质的旅行社，向台湾相关机构申请、代办入台相关出入境手续。目前，三个城市共有33家旅行社取得业务资质。
行程安排 可委托本城市指定经营大陆居民赴台湾旅游业务的旅行社代办代订机票、住宿和在台旅游行程安排，也可自行办理。
时间限制 大陆居民赴台湾地区个人旅游，在台湾的停留时间，自入境次日起不超过15天，并应在规定时间内返回大陆。
滞留处罚 赴台旅游的大陆居民应按期返回，不得非法滞留。对在台湾地区非法滞留情节严重者，公安机关出入境管理部门自其被遣返回大陆之日起，6个月至3年以内不批准其再次出境。
hbjee (
오옥자 (
한국인 (
데레사
2011년 6월 23일 at 11:33 오후
어디선가 저도 이 뉴스를 봤는데 정말 부러워요.
왕래는 차치하고 편지라도 오고 갔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월남한 이산가족들이 저 뉴스보면 얼마나 부러울지…..
다시금 우리 현실이 그저 답답하기만 합니다. 관광의 명목으로 터놓았던
금강산 길도 다시 막아버렸으니 주변국에서 이런 뉴스가 들려오면 참
속상해요.
고맙습니다.
그냥
2011년 6월 28일 at 12:37 오전
사람과 물자가 자유스럽게 움직일 수 있다면
정치적 통일이야 되도 좋고, 안되면 그만 아닙니까?
한개의 민족이 몇개의 나라를 만들어도 잘 살고,
몇개의 민족이 한개의 나라를 만들어도 잘 사는데….
문제는 통일이 아니라 "잘사는 것(삶의 질)"에 존재하는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