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중국전문가포럼(CSF)은 지난 12일 ‘중국 해군의 작전지역 확대천명과 그 시사점’이란 제목의 자료를 발표했다. 최근 남중국해를 놓고美中 간에 벌어지는 힘겨루기에 대한 중국 내보도를 한신대 주장환 교수가 정리한 것이다. 자료의 출처는신화통신(新华社), 인민일보(人民日报),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 등이다. 중국 지도부의 생각을엿볼수 있다는 점에서, 블로그 독자들을 위해 이곳에 인용한다. 일부용어의표기법은 필자의 기준에 따라 바꾸었다./지해범
<중국 해군특공대의 항모 수호훈련>
중국 해군의 작전해역 확대 천명과 그 시사점/주장환(한신대교수), 2011.12.12
□ 미국이 대 중국 군사적 간접 압박이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 해군이 작전 지역을 근해에서 원양으로 확대할 것을 천명하여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음
– 미국은 지난 9월 타이완에 대해 전투기를 포함한 약 58억 5천만 달러 상당의 무기 판매 계획을 공표했음
– 또 지난 11월 하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발리 동아시아정상회의(EAS)를 계기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도자로서 복귀를 선언하고, 남중국해 주변국인 호주에 미군 기지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인도네시아에 최첨단 전투기 판매를 결정함
– 이러한 미국의 조치에 대해 직간접적인 불만을 표시해온 중국이 최근 해군의 작전 지역을 근해에서 원양으로 확대할 것을 재천명하고, 후진타오 중앙군사위원회 주석과 시진핑 부주석이 해군 관계자를 접견하는 등 이에 대한 지원과 긍정을 표시했음
□ 중국 군의 공식 매체인 <해방군보(解放军报)>는 2011년 12월 5일, “중국 해군의 전환 로드맵(中国海军的转型路线图)”이라는 글을 제1면 헤드라인에 실었음
– 이 글은 "중국 국가 이익의 발전은 해상 능력 건설 측면에서 새로운 더 높은 수준의 요구를 제기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훈련뿐만 아니라 장비의 측면에서도 원양 해군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힘
– 또 향후 근해와 원양을 아우르는 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장비와 작전능력 제고에 역점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힘. 구체적으로 12차5개년 규획 시기 즉 2015년까지의 역점 사업으로 거명함
– 이에 대해 중국해군군사학술연구소 연구원 리졔(李杰)는 중국 해군의 작전 범위가 근해에서 원양으로 확장될 것을 공식화한 것이고, 강력한 원양 해군의 건설이 최종 목표라고 분석함
– 또 그는 이번 발표는 중국 해군 전략의 ‘질적 변화’를 의미한다고 평가하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이러한 변화를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향후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음
□ 한편, 이는 2011년 3월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발표한 <2010년 중국의 국방(中国的国防)> 즉 국방백서의 내용과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임
– 이 백서에서 중국 해군은 "근해 방어라는 전략적 요구에 따라, 종합작전 능력과 현대화 수준을 제고하고, 전략적 무력 위협과 반격 능력을 증강시키고, 원양에서의 협력과 비전통 안전보장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길러야한다"고 적시함
– 따라서 이번에 발표된 중국 해군의 전환 로드맵의 방향은 이 백서보다 상당히 적극적이고 공세화된 측면이 있는 것임
– 이 같은 변화에 대해서 최근 미국의 중국에 대한 군사적 압박과 미국과 주변국과의 군사적 관계 긴밀화가 그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됨
– 즉 원양해군으로의 발전은 중국이 설정하고 있는 목표이기는 하나, 그 추진 속도와 기조가 변화한 것으로 해석됨
– 기실 중국 해군의 발전 전망은 소장 인줘(尹卓)의 말처럼, "중국 해군이 원양으로 작전 범위를 넓히는 것은 필연이다. 왜냐하면 중국의 국가 이익과 경제의 지속적 발전은 향후 해외와 해양에서의 이익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해외와 해양에서의 중국의 국가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중국 해군은 원양해군을 향해 발전할 것이다."
<중국 핵추진 잠수함>
□ 중국 해군의 전환 로드맵 발표 다음날 중앙 군사위원회 주석과 부주석인 후진타오와 시진핑은 해군 관계자를 만나서 격려했음
– 후진타오는 12월 6일 베이징에서 열린 해군 제11차 당 대표대회 및 전군 장비 공작회의 대표들을 접견하면서, 특히 해군에 현대화와 더불어 전투 준비 강화를 주문했음
– 그는 이 자리에서 "국가 안전을 수호하고 세계 평화 유지에 더 많은 공헌을 하기 위해 해군이 군 전투 준비를 강화하고 현대화 작업을 견고하게 추진해가야 한다."고 강조함
– 후진타오의 이런 언급은 국가주석이자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서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음
– 그러나 현재의 특수한 시기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특히 전날 공개적으로 발표된 해군의 전환 로드맵에 대한 긍정과 지지를 표시한 것으로 분석됨. 따라서 일정한 대미 시위용 정치적 행위라고도 해석할 수 있음
□ 한편, 이런 중국 측의 강경 행보 속에서 12월 8일 열린 미·중 국방 회담의 결과 역시 세간의 주목을 끌었음. 이 회담은 차관급이며 1997년 시작되었고, 지난 9월 미국의 대 타이완 무기 판매 발표 이후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열린 제12차 회의였음
– 표면적으로 이번 회담의 결과는 중국이 미국의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에 대한 우려를 미국 측이 듣고, 미국은 중국에 대해 군사적 봉쇄 의도가 없음을 공개적으로 전했다는 점에서 양국과 지역 내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됨
– 마샤오톈(马晓天) 중국 인민해방군 부 총참모장은 미국의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는 중미 양국 군대간의 관계 발전의 중대한 장애물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하고, 이러한 장애물을 하루빨리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함
– 또 미첼 플루노이 미국 국방차관은 최근 미국의 아시아 중시 행보는 중국 봉쇄와 연결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양국 군대간의 관계 발전은 미국으로서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밝힘. 그러나 중국 항공모함 건조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긍정하면서도, 그 용도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음을 분명히 했음
– 두 사람 모두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각 상대국의 군사안보적 차원에서의 역할에 대해 긍정하고, 향후 상호 협력과 협의를 강화할 것임을 밝힘
□ 결론적으로, 지난 9월부터 이어진 중미간의 긴장 국면은 제12차 미중 국방회담을 계기로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됨. 그러나 이 과정에서 나타난 중국 측의 반응은 몇 가지 시사점을 던짐
– 중국은 특히 지난 9월 이래 자국을 겨냥한 미국의 군사 조치에 대해 매우 적극적으로 대응함. 실례로 중국은 11월 하순 서태평양에서 독자적인 해군 함정 훈련을 실시하고, 개조 중인 항공모함 바랴그(varyag)호를 두 번째로 출항 시키는 등 일정한 물리적 시위를 진행함
– 또 해군의 전략적 발전 목표를 원양 해군으로 설정하고, 이를 최고 지도부가 추인하는 형식을 취함으로써 중국 측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함
– 결국 국방 회담이라는 형식으로 미중간에 서로의 입장을 청취하고, 인정하는 선에서 더 이상의 긴장 악화는 막았지만, 중국으로써는 자국에 대한 봉쇄 및 압박에 대해 향후 적극 대응하겠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것이 중요함
– 특히 양국간 군사적 관계는 지역내 긴장 고조 여부와 직접 관련이 있는 것이고, 불필요한 갈등에 연루될 가능성이 한국으로서는 매우 높아진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에 대한 독자적인 고민과 대응 방안 마련이 요구됨
– 실제로 현재 북한 나진 항으로부터 중국 국적 선박의 화물 운송이 이뤄지고 있는 바, 이는 중국 작전 지역에 한국의 동해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음.
<중국 해군창설 60주년 해상 열병식>
<中文>中国海军的转型“路线图”
[http://news.xinhuanet.com/mil/2011-12/05/c_122374455.htm]
来源： 解放军报, 2011年12月05日 07:49:54
引 子
11月以来，世人的目光又一次聚焦人民海军——
亚丁湾海域，第九、十批护航编队完成任务交接，持续为中外商船护航，受到国际社会广泛赞誉；加勒比海域，“和平方舟”号医院船抵达哥斯达黎加，继续开展友好访问和医疗服务，增进了我军与到访国人民的友谊；黄海某海域，中国航母再次出海，开展相关科研试验，引起中外媒体广泛关注……
一条条振奋人心的消息，见证着人民海军的赤胆忠诚和挺进航迹。5年来，迎着世界新军事变革的滚滚浪潮，英勇奋进的人民海军沿着党中央、中央军委和胡主席指引的航向，乘风破浪，扬帆远航。
作为战略性、综合性、国际性军种，面对滚滚而来的世界新军事变革浪潮的严峻挑战，坚持用科学发展观引领航向，成为海军推进建设转型的首要课题——
铸魂，把思想根基打坚实
2007年春节刚过，胡锦涛主席专程来到解放军总医院，亲切看望正在这里住院治疗的海军大连舰艇学院教授方永刚，高度赞扬方永刚传播和践行党的创新理论的先进事迹，号召全党广大共产党员和全军官兵向他学习。
方永刚真心学习、真挚信仰、真诚践行、真情传播党的创新理论的事迹，是海军官兵用科学发展观武装头脑的一个生动缩影。怎样实现富国与强军的统一？怎样把握和加快海军科学发展的历史机遇？怎样解答锻造强大人民海军的战略命题？海军党委牢记胡主席的殷殷嘱托，深刻理解科学发展观的精髓和要义，着眼部队转型建设中重大现实问题，在师以上领导干部中组织开展“一人一题”研讨活动，用课题牵引理论学习、靠成果推动工作。从更新思想观念、推进转型建设、提升核心军事能力、改进工作指导等4个方面，系统梳理出7大类122个问题；对部队反映的战备训练、安全管理、战场建设、装备发展、人才建设等6大类159个问题，逐项研究提出解决措施……
2010年6月，上海。海军师旅以上党委书记走进中国共产党的红色摇篮寻根，感受改革开放的辉煌成就，探寻推进海军建设科学发展的真谛。2011年4月，北京。海军100多位将校军官走进中关村高新科技园区，感悟高科技信息技术的全新冲击，共商军民融合式发展的战略协作大计。
5年来，海军每次党委书记理论集训，都把目光聚焦海军建设发展的重大现实问题，思想的大碰撞催生了部队建设的大发展。5年来，从北国边陲到南海前哨，从舰艇远航训练到执行多样化任务，从老干部讲师团到大学生士兵宣讲团，海军部队紧跟党的创新理论步伐，始终坚持用科学发展观打牢官兵的思想基础，不断积淀海军建设转型的精神之基和力量之源。
“科研尖兵”马伟明、“铁血艇长”蔡一清、“精武士官”朱桂全、“党的女儿”冯理达、“全国道德模范”王文珍、“蹈火英雄”阳鹏……几年来，海军一个个英模人物如雨后春笋般地走进了海军、全军官兵乃至全国人民心中。这一张张靓丽的名片，就是海军党委大抓理论武装的有力证明。
理论武装打开了海军领率机关的视野，他们抓主要矛盾，抓热点难点问题的信心更足了，能力更强了。“抓人才队伍建设就是抓住了转型的根本。”在这一理念的指导下，2006年以来，海军先后投入2亿多元，持续深化人才战略工程，大力推进联合作战指挥人才培养，加大专项工程人才配套建设，深入实施高新科技人才工程；与国家有关部门合作，聘请57名两院院士作为高新人才工程带教导师；与北京市政府合作，签署信息化建设战略合作框架协议；与清华大学合作，突破高层次人才培养和重要装备科研技术瓶颈……
如今，一大批复合型创新型军事人才脱颖而出，博士硕士舰长群体、留学生士官群体成为一线主战舰艇部队的脊梁。着眼部队建设转型的需要，海军开展了打基础的“创铸牢军魂之先、争坚定信念之优，创推动转变之先、争完成任务之优，创锤炼作风之先、争坚强党性之优，创全面建设之先、争全面发展之优”的活动。按照“四创四争”的思路举措，海军基层建设更有活力，部队战斗力持续增长。
作风连着战斗力。从“讲党性、重品行、作表率”教育活动，到“加强党性修养、锤炼思想作风”教育整顿活动，海军紧紧扭住思想作风建设这个“突破口”，使狠劲、使实劲、使长劲。今年6月，海军常委带工作组下部队分片检查，所到之处，官兵一致反映，各级领导和机关的理想信念更牢了，建设理念更新了，作风更扎实了，干劲更大了。
营造良好的转型环境。紧紧盯住重大装备采购、重点工程建设等关键领域和环节，海军加强反腐倡廉建设，先后制定了《装备建设廉政巡查实施办法》等30多项廉政制度规定，建立了干部考核、财经审计、纪检调查“三位一体”廉政考核模式，作为全军试点率先组织开展巡视工作。一个风清气正的和谐环境，为加快推进海军建设转型提供了坚强政治保证和纪律保证。
转型也是文化的转变。近年来，海军为充分发挥文化的育人励志功能，广泛开展了“红色经典·蓝色情怀”系列歌咏活动和“大海豪情·水兵心声”原创歌曲征集活动，“军港文化”“岛礁文化”“龙宫文化”“甲板文化”……具有鲜明海军特色的先进军事文化，像无声的春雨，滋润着青年官兵的理想之树；像无形的巨桨，助推着海军建设航船加速前行。
国家利益发展，对海上能力建设提出了新的更高要求。紧贴实战探寻制胜之道，加快转变战斗力生成模式，实现训练从近海向远海跨越，成为海军各级的中心任务——
<중국 해군 항공부대 공중 열병식>
砺剑，打赢能力逐浪高
10月下旬，一场由北海舰队牵头组织的海上联合防卫作战演练激战正酣。演练中，依托一体化指挥平台，海上“中军帐”号令三军，舰船、飞机以及机动岸导和远程火力系统攥指成拳，频频显威……
今天的成绩，凝结着昨天辛勤耕耘的汗水；今天的功勋，凝聚着昨天追求卓越的心血。迎接世界新军事变革，海军怎么办？加快转变战斗力生成模式怎么转、转什么？海军装备技术复杂，要实现战斗力整体上台阶，研、装、训中军民融合瓶颈如何突破？一连串的问号，犹如航道上的一个个暗礁险滩，影响着舰船航行。
围绕如何贯彻落实胡主席关于主题主线重大战略思想，海军党委在深入思考，部队各级在精心探索。一幅转型“路线图”逐步绘就，战斗力建设转变的思路愈发清晰。从拓展深化军事斗争准备、作战信息体系建设、新型作战力量建设、军事训练转变等9个方面，细化确定52项能力指标，并系统提出具体任务和措施办法。
从将军到士兵，学习信息化知识、掌握信息化装备蔚然成风。师以下部队群众性岗位练兵和比武竞赛轰轰烈烈，谋打赢、钻打赢、苦练打赢本领成为每名海军官兵的事业追求，一大批“爱军精武”先进单位和个人脱颖而出。22个师旅被总部评为军事训练一级单位，168名师旅军政主官被评为军事训练优等师职指挥官，837名优秀指挥员和349名优秀参谋受到全军、海军表彰，百名训练标兵和技术能手受到海军表彰并记二等功。
“不经过联合作战训练，就别去打仗！”海军各级指挥员识天听风，临海观澜，着眼抢占“联合作战”这个至关重要的“战略高地”孜孜以求，发挥潜艇、水面舰艇、航空兵、陆战队、岸导部队等兵种齐全的优势，开展了一系列的一体化联合训练实践，舰潜之间、舰机之间、兵种之间、军种之间的联演联训渐入佳境……
盛夏，一场由东海舰队牵头组织的多兵种实兵演练，在东海某海域拉开序幕。新型战机叱咤海空，岸舰导弹剑啸苍穹，电磁干扰密织天网，舰潜机一体化对抗……20多个兵力群联合破敌，险中设险、套中有套，惊心动魄。深秋，复杂电磁环境下的演习在渤海某海域展开，全军上百名将军现场观战。一支“电磁蓝军”与海上各路兵马展开激烈鏖战，大量复杂信号突然生成，数据如瀑布流泻……连续24小时陷入复杂电磁“风暴”，“红军”在信息攻防尖锐对抗中历练提高……
在没有战争的时代，只能从演习中学习战争。如果演习不瞄着实战，一切就等于零！于是，一系列演习演练持续推进、不断深化，一批新战法新训法淬火成型，基于信息系统的体系作战能力得到有效提升。
5年来，海军武器装备现代化水平大幅跃升，主战装备加快更新换代，部队综合作战能力显著增强—— 一批新型主战舰艇、飞机、雷弹陆续列装，成为有效提升海上实战和威慑能力的精兵利器；一批指挥自动化系统、卫星导航、信息作战软件等逐步在各型战舰和战机上得到应用，情报融合处理、战场综合态势生成、作战辅助决策自动化变成现实，基于信息系统的体系逐步构建起来；一批新型综合补给舰、大型医院船相继入列，远程医疗会诊系统投入使用，海上后勤融入现代元素，岸海衔接的远海伴随保障能力逐步提高。
11月29日，在今年8月顺利完成首次出海试验后，中国航母再次解缆起航，出海开展相关科研试验。试验海区，巨舰劈波斩浪，舰岛主桅杆上五星红旗迎风招展，舰艏浪花迸射飞溅，舰艉留下宽大美丽的航迹……
实现富国与强军统一，坚持与时代发展同步，建设现代、文明、开放、自信的强大海军，做到部队建设与官兵发展协调一致，成为海军官兵的执着追求——
<중국 해군특공대 지진구호 활동>
跨越，现代水兵展新姿
国庆前夕，结束南沙值班任务的某船刚一靠岸，官兵们就兴奋地搬进了新落成的水兵生活小区。
他们惊喜地发现：公寓化的宿舍内，每个人拥有自己的书桌、电脑、衣柜，洗衣房、晾衣场、健身室一应俱全，宽敞明亮的餐厅里一排排不锈钢自助餐具，让人有一种住星级宾馆的感觉……
“进港不上岸，吃饭蹲甲板，开会坐马扎，睡觉放挂板”的水兵生活，如今已成为历史。
怎样建设现代文明海军，怎样建设与国际接轨、与国家经济发展同步的强大海军？这一直是海军党委思考的一个重大课题。
5年来，海军各级借鉴世界海军的先进经验，把以人为本理念贯穿到部队建设的方方面面，先后筹集资金近5.5亿元，陆续建成10个水兵生活小区，18个飞行员生活小区，实现了住用保障公寓化、生活服务人性化、小区环境园林化、娱乐设施配套化，极大地改善了海勤空勤官兵生活条件；投入14.5亿元，对数百个旅团部队、边海防部队和小散远直单位进行综合整治，基层官兵吃水、用电、取暖、交通等难题得到有效解决。
在大力推动部队建设转型的同时，海军领导把促进官兵全面发展纳入决策，基层学习室建设成为浓墨重彩的一笔。东海深秋，在露天码头讲了10多年课的某驱逐舰支队“士官教授”陈光明，兴奋地站在多功能学习室里，用多媒体讲解着某新型声纳的构造和原理，舒适的环境与精彩的讲解赢得了台下官兵阵阵掌声……
如今，从北到南的1413个基层部队学习室拔地而起，官兵们可以组织远程教学，用多媒体上课，开展文体活动……舰艇部队官兵彻底告别了长年在甲板、码头、凉亭上课学习的历史。一网连四海，天涯若比邻。上网已成为青年官兵不可或缺的生活方式。让官兵不出军营就能上网浏览信息、学习知识，摆上了海军各级的工作日程。
几年来，海军机关会同国家有关部委，融合军用民间卫星资源，实施“蓝网工程”：从高山海岛的站点，到亚丁湾护航的舰船，再到西沙南沙的孤岛礁盘，全部实现了网络覆盖。今年10月20日，南沙守备部队再传喜讯：礁上官兵可以看到74套清晰的卫星数字电视节目，通过中国移动可以与家人手机通话，可以上网看到当天的《解放军报》《人民海军》报网络版。“信息孤礁”时代一去不复返。
变化的不仅仅是物质。基础设施、环境条件的显著改善，使海军官兵学习有场地，求知有劲头，促进了水兵文明素养的大幅提升。近年来，在远洋护航、联合军演、人道救援等一系列行动中，中国海军以现代、文明、开放、自信的形象频频亮相于世人面前。2010年6月，“巢湖”舰靠泊也门亚丁港补给休整。副航空长黄卫洲俨然成了“外交明星”：曾出访过8个国家的他在第一次参加甲板冷餐会时，紧张得连握杯子的手都在发抖。而现在，他已经是国际礼仪行家，与外军同行侃侃而谈，无论是内容庞杂的国际法，还是异国风土人情，他都了然于心。
中国驻也门大使刘登林对海军官兵的表现也有相同感受：“大使馆在港口举行招待会，我们海军官兵能用英语进行交流，与中外朋友载歌载舞、毫不拘谨，显得非常从容自信。"军舰是‘流动的国土’。在远海大洋，在异国他乡，军舰不仅代表中国海军，更代表中国！走出国门的中国水兵，是展示中国军队形象的国家使者。”“和平方舟”出访拉美期间，一家当地媒体如是评价。维护国家利益、保护人民群众生命财产安全、确保海洋战略通道畅通，是人民海军在新的历史条件下的神圣使命——
<중국 병원선의 아프리카 방문>
担当，多样化任务扬军威
2008年5月12日，四川汶川发生里氏8.0级地震。海军医疗队在第一时间奔赴灾区、海军陆战队整建制摩托化千里驰援、海军航空兵空运救灾物资、海军专家挽救“芭蕾女孩”生命……2010年4月14日，青海玉树发生地震。海军某飞行团“奖状4101”飞机紧急起飞，第一时间、第一架次飞临灾区上空，将194幅高清晰影像和大量数据传回北京，第一时间送到中南海……
闻令而动。海军将士冲锋在危急关头，在一个个急难险重的非战争军事行动战场上，用无畏无惧的铿锵足音鸣奏出一曲曲波澜壮阔的交响乐。使命高于生命，担当重如泰山。人民需要时，海军将士义无反顾；国家需要时，海军官兵舍生忘死。人民海军的担当，就是要把和谐海洋的理念浓缩于每一次行动。
2008年12月26日，南海某军港。伴着一声声浑厚的汽笛声，人民海军首批赴亚丁湾、索马里海域执行护航任务的舰艇编队起航。这是我国首次使用军事力量赴海外维护国家战略利益，是我军首次组织海上作战力量赴海外履行国际人道主义义务，是我海军首次在远海保护重要运输线安全。这一重大军事实践行动光荣而郑重地载入了中国共产党历史大事记和中华人民共和国大事记。
3年弹指一挥间，人民海军在远海大洋出色完成了一次又一次护航任务，先后10批25艘次战舰在这里激浪扬波，护送4000余艘国内外船舶在这个海域平安驶过，有51艘被海盗袭击、释放船舶被人民海军官兵成功解救、接护……应对多种安全威胁、完成多样化军事任务，是对核心军事能力最直接最实际的检验和历练。海军党委着眼世界风云变幻，拓展使命任务，不断锤炼部队应对多样化军事任务的能力。
今年3月，利比亚国内发生内乱。正在亚丁湾、索马里海域执行护航任务的“徐州”舰奉命出征，从印度洋千里跃进地中海，为撤离我在利比亚被困人员和船舶提供支持和保护，受到广泛赞誉。前年4月，青岛。来自五大洲29个国家的海军代表团、14个国家海军的21艘舰艇会聚黄海，举行盛大海上阅兵式。作为新中国史上最大的一次军事外交活动，被世界媒体誉为海上多边交流合作经典。
维护国家战略利益、保护人民群众生命财产安全、确保海洋战略通道畅通，人民海军担负着光荣而神圣的使命——对外交流的桥梁。5年来，人民海军先后14批次组织舰艇编队访问美、俄、英、法等50余个国家，双边多边联合军演走向常态，在大海上架起一座对外军事交流的和平桥梁。从高级军事代表团到舰艇编队，从作战舰艇到训练舰艇，多层面、宽领域交流逐渐拓展，人民海军以更加自信的形象走向世界。
传播友谊的天使。5年来，人民海军“和平方舟”号医院船先后两次远赴亚非5国、拉美4国友好访问并进行人道主义医疗服务，在波峰浪谷间诠释着“人道、博爱、奉献”的南丁格尔精神。维稳处突的尖兵。5年来，人民海军先后在奥运安保、世博安保、亚运安保中高标准完成海上巡逻警戒和水下扫测、探摸排查等任务，为确保国际国内重大活动安全发挥了重要作用。
从出色完成抢险救灾到全力支持地方经济建设，从战舰出访传播和平友谊到远洋护航维护战略通道安全，从联合军演探索非传统安全领域合作到派出医院船远赴异国他乡提供医疗服务……海军官兵在遂行一次次非战争军事任务中历练成长，彰显出人民海军威武之师、文明之师、和平之师的良好形象。长风破浪正当时，直挂云帆济沧海。沐浴着科学发展观的阳光，承载着党和人民的期望，人民海军正迈着铿锵步伐走向深蓝、走向强大！（吴超 蔡年迟 虞章才 钱晓虎）
hbjee (
오옥자 (
한국인 (
데레사
2011년 12월 22일 at 6:26 오후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은 안나야 할텐데 걱정스럽네요.
언제나 힘의원리가 지배하는 국가관의 관계, 땅덩이도 인구도 적은
우리로서는 바라보고만 있을수도 없고, 정치인들이야 자기 표에만 신경
쓸거고… 백성은 그냥 근심만 합니다.
성탄절 잘 보내세요.
Old Bar^n
2011년 12월 24일 at 7:49 오후
우리가 빨리 북 괴멸 통일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것이 선행되어야 중국의 위협에서 헤어나
우리의 군사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러면 미국의 힘만 바라지 않아도 되겠구요.
지해범
2011년 12월 26일 at 10:59 오전
데레사님, 반갑습니다.
임진년 새해,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해범
2011년 12월 26일 at 11:24 오전
Old Bar^n님, 반갑습니다.
저도 우리나라가 통일후 어느 나라에도 의존하지 않으면서 모든 나라와 협력하는 당당한 나라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만년 중년 !!
2012년 1월 5일 at 6:01 오전
제주해군기지 하나도 마음대로 처리하지못하는대한민국 !! 중국은 우리잡아드시겟다고 ㅈ ㄹ 하고 중국의 어부 는 우리고기 다잡아가도
중국에게 메달릴수밖에 없는한심한 처지 참으로 담대한지도자를기다릴수밖에 없는현실
예산이 진정으로 부족하다면 복지를 뒤로미루더라도 국방이취우선인데 ㅍㅊㅊㅊㅊㅊ
아프리카로 빠져나간 해군합정도 보충하지못하는 나라 언제나 바로서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