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방과후에같이놀던공부잘하는아이가매번시험을볼때마다좋은성적이나오고전교에서맨위상위층을다투던친구를보면서도대체어떻게공부를하길래저런성적이나올까하는궁금증이정말로많았다.그래서쉬는시간에도뭘하고있나,몰래지켜보기도했지만별다른특출한행동과독서도보이지않았던기억이난다.그래서내린결론이타고난월등한머리가있구나하는식으로생각을다른친구들과한적이있었던것으로말했던적이있다.
tv에나오는청소년퀴즈프로그램을보면서수년이흐른후최종단계까지오른친구들이명문대에다니거나알만한기업에서일하고있는것을볼때면그럼그렇지,그좋은머리를가진학생이그실력이어딜가겠어?하고수긍을하게만든적이한두번이아니다.
이런기존의선입견을뒤집는책이나왔다.머리가좋아서공부를잘하는것이아니라,타고난뛰어난뇌의용량이있어서가아닌,공부머리따로있고,IQ와는전혀다른개념으로공부를함에있어서도전략적이고체계적인훈련만한다면누구나보통의범주에서벗어나공부의참의미와실천에있어서좋은결과를가져올수있다는것을예로들면서설명해준책이다.
책의구성은장원이란학생과호빵맨이라불린선생님과의대화와실천에의해서어떻게하면공부를즐길수있고좋은결과를얻을수있는지에대한다양한제시가주어지고설명풀이가되어있다.
공부를하기전에자신에게맞는공부타입을제시하는길을찾는법,체력이뒷바침되야공부를잘할수있다는말,나의공부머릴체크해서공부하기전에운동을함으로써긴장완화와함께집중할수있다는말엔고개가끄덕여진다.
목표를세워서공부해야함의중요성,뇌가요구하는좌뇌와우뇌의받아들이는활동영역,이를잘활용하기위한다양한실험,공부를한후에3분동안떠올리기같은제시는새로움을더해준다.
또한수업일기를쓰는연습을함으로써떠올리기반복효과와함께클래식음악듣기,소리내서연습하기그림으로떠올려보기같은시간을두고연습을한다면누구나좋은성적을거둘수있단사실을일깨워준다.
특히기억에남는부분은9고훈련법과독서의중요성,책을그냥읽는것이아닌작가가나타내고자하는의도의방향과자신의생각을정리해서읽을필요가있단말엔논술의중요성이점차가중되고있는현학생들에겐많은활용이될듯싶다.
그리고노트정리의이용성과교과서의전체흐름에대한목차의중요성,선생님이강조하시는바를놓치지않고듣는법,메모의중요성,관련된단어들끼리연상해서외우기,개념의중요성을알린대목에선두고두고나의학습법에대한반성과보충을해야할부분에대한시간이필요함을야기시켜준다.
시험을보고나서의틀린문제해결법,분석해서분석지를따로만들어전체적인흐름과틀린문제에대한풀이를복습하는과정도중요함을알려준다.
이처럼공부를하는데있어서의무작정외우고문제풀이를달달외워서치르는시험이아닌공부를왜해야하는지에대한동기부여,자신의몸에맞는체계적인학습법,계획표에이르기까지알면서도실천이어려웠던점이나몰랐던부분을보충할수있는다양한문제제시와뇌의구조에대한친철한설명,뭣보다자신감이가져야공부하는데있어서뭐든지할수있다라는마음가짐이중요함까지곁들여져있어서읽는내내시간이가는줄모르게재밌게보냈다.
맘은최상위로끌어내고싶은데,요령을몰라서,공부잘하는학생들의습관중내게맞는것을골라서적용할수있는법까지각장마다보충설명과tip까지걸쳐서보완해준내용엔그내용만알고있어도아이들을가르치는데있어서의부모의역할과실천방안,학생들은각자나름대로자신의부족한면을채워나갈수있게해준알찬책이란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