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뜸을 들였습니다.

블로그를개설하고오랫동안글을올리지못했습니다.

내나이이제칠순을바라보면서살아온날들을돌아보니감회가새롭습니다.

고향진주에서28년을살았고,서울에서산햇수도어언40년을헤아리게되었습니다.

비록고향보다도타향살이의세월이길지만사랑하는고향진주를한시도잊은적이없었습니다.

새봄을알리는개나리가눈을뜰때도,한여름의굵은장대비소리에도

고향진주의아스라한모습들이떠올랐습니다.

휘영청가을달밤에,함박눈이내리는길거리를창문너머바라보면서

와인한잔을앞에놓고브람스의항가리무곡제1번을듣거나키타로의’실크로드’음악들을들을때

눈앞을스치는건내가살았던고향의좁은골목길이었습니다.

이제기억을더듬으며두서없이생각나는대로고향’진주이야기’와’음악이야기’를시작할까합니다.

훗날자손들에게남긴다는마음으로있는그대로쓰겠습니다.

비록재주가없어사진자료들은당분간올리지못해도(시간을두고사진을올리는것도배워볼까합니다)

양해바랍니다.

부족하지만따뜻한눈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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