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인생, 오데 갔노”
친구A가내게전화를걸어온건지난금요일저녁무렵이었다. 퇴근준비를서두르다가받아든휴대폰건너편에서들려온친구의목 […]READ MORE>>
-
내일도 해는 뜬다
벌써서른해를꼽아야할만큼오래전일이다. 지난80년대중반,다니던회사를그만두고’겁도없이̵ […]READ MORE>>
-
어설펐던 프러포즈
며칠후면입대를앞둔청년을위해학생들은조촐한환송회를베풀었다. 12월초순,바깥날씨는매서웠지만톱밥난로는뜨거운 […]READ MORE>>
-
화려한 퇴장
며칠전친구A로부터연락이왔다.서울을떠나고향으로간다면서친구들몇이모여식사나하자고했다. 그저께약속장소로나가 […]READ MORE>>
-
40년만의 해후邂逅
내가K부장을만난건참으로우연이었다.그것도자그만치40년만에. 일이있어고향에들렀다가동생들을만나점심을먹으려 […]READ MORE>>
-
노인과 낙엽
내가노인을처음만난것은20여년전이었다.그때는나도동네에산지스무해가넘어집을나서면몇발짝못가아는사람들과인사를 […]READ MORE>>
-
소년의 풋사랑
지금생각해도그일은참으로황당하고어처구니없는일이었다. 그당시엔꽤나진지하고절실한생각에서시도한일이었지만본의 […]READ MORE>>
-
단풍처럼 살다간 여자
이이야기는그친구A의얼굴을봐서라도무덤까지가져가야겠지만,시간도꽤흘렀기에털어놔도괜찮을것같다. 햇수로쳐도벌 […]READ MORE>>
-
가을에 띄우는 편지
R에게. 그동안별일없지?어영부영하다보니어느듯시월에들어섰네.올한해도별로한것도없이시간을보내고나이만한살더 […]READ MORE>>
-
슬픈 그녀
오디오에선페트릭쥬베(PatrickJuvet)의’슬픈로라(LaTristessedeLaura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