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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세계 최고령 자이언트 거북은 몇 년이나 살까? - 마운틴
세계 최고령 자이언트 거북은 몇 년이나 살까?

세계 최고령을 자랑하는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자이언트 거북’ 서식지가 바로 세이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수엑스포 개최 당시 세이셸에서 암수 한 쌍을 영구 임대해줘 화제가 됐었다. 이 장수거북은 아직 새끼 소식은 없지만 여수에서 잘 지내는 걸로 알려져 있다. 한때 암놈이 영 힘이 없어 수의사를 부르는 등 여수시에서 비상이 걸린 적이 있다. 여수시에서는 수놈이 괴롭히는가 싶어 암수를 격리시켜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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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수 거북이 서식지인 라디그 섬에서 자이언트 거북이 나뭇잎을 먹고 있다. 거북이는 기본적으로 초식동물이다.

자이언트 거북은 ‘알다브라 자이언트 거북(Aldabra Giant Tortoise)’종으로, 인도양의 마다가스카르, 코로모, 알다브라 등에 널리 분포했지만 지금은 멸종위기에 처해 세이셸에서만 볼 수 있다. 한때는 최고 개체수 15만 마리를 자랑했다. 세이셸 거북은 다 자라면 무게가 300㎏가 넘고, 평균 수명은 100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살로 세계 최장수 거북인 ‘에메랄다(Emeralda)’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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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가 어린이와 놀고 있다.

세이셸에는 우스개 통계가 있다. 세이셸 인구가 8만5000명인데 반해 거북이 수가 8만8000마리에 이른다고 한다. 따라서 사람보다 많은 거북이라고 해서 ‘거북이나라’라고 부를 정도다. 실제로 세이셸 사람들은 거북이처럼 일 처리에 있어 원칙에 충실하고 서두르는 모습을 전혀 볼 수 없다. 열대 지방 기후 탓이기도 하지만 사람들 표정은 어딜 가나 안정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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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셸에 가면 자이언트 거북이 군락을 이뤄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이언트 거북의 주요 서식지는 라디그섬의 앙스 소스다종 해변 가기 전에 섬 중앙에 있다. 이들은 열대지방의 활엽수를 먹이로 삼으며, 군락을 이루며 살고 있다. 동작도 느릿느릿 시간의 흐름을 잊게 한다. 100㎏ 이상 되는 자이언트 거북이 그 큰 체구를 나뭇잎으로 어떻게 유지할까 싶을 정도다. 세이셸에 가면 꼭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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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자이언트 거북 서식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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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만 먹고 사는 거북이가 200여년이나 사는 게 믿기지 않는다.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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