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픈배를쥐어잡고동쪽계곡으로…
어쩌면한두개체는볼수있을꺼야…
희망을품고….
아!!!청노루귀다.
이미철이지나후줄그레한모습
늙었으면어떠랴!
이렇게볼수있음이여…
올해는못볼뻔한그모습
담고또담는다.
이어서발견한흰노루귀
깔끔한모습에반갑기도하지…
배고픔도잊은기쁨의시간이었다.
그리고또처녀치마가보고싶은욕심이발동
계곡아래로내려갔다.
그러나처녀치마꽃을보지못하고
족도리풀의야광같은꽃을보았다.
[앉은부채]
청노루귀를찾아고개를넘어가는데
앉은부채의노르스름한모습이눈에띈다.
봄에꽃도보지못하고지난시간의안타까움에
한컷했다.
[청노루귀]
그럼그렇지….
청노루귀한개체발견한기쁨에이어서여러개체가보인다.
철이지나흐즐그레한모습이지만….
[청노루귀]
잠시후깨끗한모습이보인다.
앗싸~~
가랑잎에선명한색깔이돋보인다.
[청노루귀,흰노루귀]
청노루귀만보았는데드디어흰노루귀로보인다.
[흰노루귀]
비교적깨끗한모습이다.
[노루귀,단풍취]
노루귀잎이나오는시기
단풍취가무수히돋아나고있다.
[처녀치마]
꽃은발견하지못했다.
[올괴불나무]
어린열매를또본다.
털북숭이어린잎위에일찍열매를맺는다.
그래서"올"자가붙는다.
[앵초]
[얼레지]
[계곡물]
[은방울꽃]
바위에하트를그리고있다.
[얼레지]
[털족도리풀]
새색시머리에얹는족도리처럼…
꽃속에켜진등불처럼….
애호랑나비가알을낳는잎…
노루귀를보고처녀치마보고싶어
주린배를부여잡고계곡을더내려갔다.
헷갈려다시올라오다가또내려갔다.
그러나처녀치마꽃은보지못했다.
대신그곳에줄지어돋아난족도리풀
오후햇살이꽃속을헤집고들어가
등불을밝히듯환한꽃속의신비여~
[는쟁이냉이]
[앵초]
[고깔제비꽃]
[노루귀]
가랑잎속에돋아나는누루귀의털
꽃샘추위에단단히준비하고있다.
[큰개별꽃]
[올괴불나무]
한번열매를본후계속열매를본다.
작년에는그렇게찾아헤메었는데
알고보니타임이었다.
왜4월중순을이렇게만나기어려운지……
[청설모]
나무아래에서있다가인기척이나니나무위로올라갔다.
청설모는나무타기선수인토종야생동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