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 응보

그녀는귀족이었다.프랑스에서귀족들은이름에de가붙는다.마담De….귀족들은부부사이에도반드시경어를사용한다.그녀는24살때언니의애인을가로채었다.그리하여평생다시는언니를볼수가없었다.마담드가르디아.

언니의애인을가로채어서결혼에골인은했지만변호사였던남편은그녀가아들한명과딸한명을낳고서른살이되던해에이렇게선언했다."이제부터너는자유야,그러니마음대로하라구.."남편은그녀가서른살이되던해부터다른여자를사귀기시작했다.마당드가르디아는남편에맞서기위해서서른살그해에방문을닫아잠그고판사가되기위한공부를시작했다.어린딸아이와아들아이가방문을두들겨대도못들은척하고열심히공부를하여판사가되었다.

남편은남편대로애인을가지고그녀도애인을사귀었다.밖에서보면그들은부부였지만집안에서는각자의방을따로가지고전화기도따로가지고각자애인과통화를하는그런삶이었다.그녀의말에의하면그녀가사귀었던총각애인은그녀가남편과이혼하고결혼해주기를기다리고있었지만총각애인의사회적지위가남편의사회적지위보다못했기때문에이혼을하지않았단다.그렇게그녀의삶은흘러서50의나이에이르렀고그녀를오랫동안기다리던애인은다른여자를만나서결혼을하더란다.그녀는적극적으로또다른애인을구했다.이번엔조그만도시의시장으로있는결혼한남자였다.그시장은매일아침마다30분씩그녀에게전화를걸어주었는데그녀의나이가63세가될때까지였다.

그녀가살고있는아파트는16구에있었는데그녀가부모로부터물려받은것이었다.59세가되던해였다.직장에서돌아온남편은자기의일에대하여말할려고만했고그녀는그녀나름대로자신의직업인판사에대하여말하려고다투다가결국남편을내쫒고말았다.그녀의나이63세에이르렀을때시장으로있던애인은암에덜컥걸리고말았고그녀도뇌졸증으로쓰러졌다가일어난후로뇌에이상이와서항상모든사물이흔들려보이는병에걸렸다.신기한것은자동차를운전하고있을때만은모든사물이정상으로보인다고했다.그런모든장애에도불구하고그녀는암에걸려죽어가고있는시장애인을보기위해150km의거리를달려가곤했는데그에게다녀오기만하면그의부인이무식하다느니그의부인이몹시못생겼다느니….투덜되었다.

그리곤혼자서되뇌었다.내평생에나는잘못한일이없는데왜나에게이런불행한일들만일어나는지모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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