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h Piaf

EdithPiaf(1915-1963)


Sesparoles


"Jen’aipaspeurdelamort.Jenecroispasavoircommisoufaitdumalautourdemoiaupointdecraindrelechâtiment.Evidemment,onatousplusoumoinsunemauvaiseoubonneconduite,maisjecroisquesioncompenseetsionfaitletoutavecsincérité,jen’aipasl’impressionquequandonseprésentedevantlegrandjuge,sionalaconsciencetranquille,qu’onaitquelquechoseàcraindre.Jen’aijamaisétédéçuparl’amour.Mesamantsm’ontapportéunegrandeexpérience.Jeneregretteriendecequej’aifait,decequej’aiconnu,etsic’étaitàrefairejerecommencerais.Etjeremercielecieldem’avoirdonnécettevie,cettepossibilitédevivre,carj’aivécuàcentpourcentetjeneleregrettepas."

에디뜨삐아프:

"저는죽는것이두렵지않습니다.저는벌받을정도로남에게못할짓을했다고생각지않거든요.물론누구나조금씩잘못을저지르지요.하지만진실하게잘못을뉘우치고보상할려고노력한다면죽어서심판관앞에가도그렇게두려워할필요가없다고생각해요.그리고저는한번도사랑에실망한적이없습니다.내애인들은모두나에게좋은추억을남겨주었거든요.저는제가살아온삶에서아무것도후회하지않습니다.만약에새삶이주어진다면저는제가살아온것을다시시작할것입니다.저는100프로살았다고믿기때문에하늘에게이렇게살수있는기회를주신것에대해감사합니다.

저는아무것도후회하지않습니다."

가끔에디뜨삐아프의삶을생각하면그냥카타르시스가되는느낌을받는다.

자그마한요정처럼까만원피스속에몸을숨겼지만우렁차게나오는힘찬목소리가정말이작은여자의목소리인가를

의심하게하는…

짧은삶을후회없이살다간에디뜨피아프의"사랑의찬가"를음미하시기바랍니다.

EdithPiaf의"사랑의찬가"

연하의 남자(4)

빨강머리의여자?

글쎄!

얼굴의형체는기억나지않지만어떤느낌이와닿는거있지.

그졸업전시회에갔던날,거의20여명이쌩-미쉘에있는어느까페로들어갔었었지.

내가E의옆에앉았었는데자꾸어떤여자애의시선이나에게머무는것을따갑게의식했던기억이

가물가물…맞아!그랬어.

나보다7-8살씩어린애들과앉아서이야기를하는데

왠지불편했던기억,

7살연하의관심을온몸에받고있다는사실이너무미안했던느낌!

수줍게한구석에앉아있는나를

어린프랑스여자들도좋아했었던것같애.

E와나는새롭게전화번호를주고받았어.

막상E의전시회날이다가왔을때

나는갈수가없었어.

왜냐구?

허리가조금아팠었거든.

아니더중요한이유는

괜히연하의남자를찾아가서

연하의여자들에게눈총받을일을하기싫었던것같아.

그런데말이지

또E를우연히마주친적이있었어.

물론내가E에게소르본느대학에등록해서

수업을받고있다는얘기를했었던것같아.

그날도두수업사이에빈시간을

학교앞의어느카페에서책을보며있었던것같아.

우연히고개를들었는데

유리창너머저쪽에서E가큰키에노트북을메고

뚜벅뚜벅이쪽을향하여걸어오고있는것이보이는거야.

순간적으로나는보이지않을려고몸을낮추었어.

왜?숨고싶었던것인진나도모르겠어.

그런데말이지

E는부득부득유리문을밀치고카페안으로들어서는거있지.

그렇게부딪친것이마지막이었고

지금저쪽진열대앞에서아랍여자와책을고르고있는E를마주하게된거지.

좋은여자였으면좋겠다고생각했어.

E의방황이멈출수있도록말이지.

_끝_

IIserenade-pianosonataNo1inCmajor:dylanbaskind

일요일 오후에 떠오르는 생각들..

pianosonata-Mozart

오늘문득쇼팬하우어를이상형으로생각했고슈만의음악을즐겼다는니체를생각해보았다.

그가가장싫어한것은천박한형태의모든것들이었다고한다.

내가가장싫어하는것도역시천박한생각들…

특히동기가불순한생각을품은모든행동들은정말참을수가없어서어떤때는천박함에화가나서천박한화를부리지않았나생각될때가있다.

공자님도인간의종류를士農工商으로계급을두어상인을최하의자리에놓으셨다.

장사를하는사람들은물건을팔기위하여거짓말을하게되고그러다보면거짓말이몸에배어서자기의영혼까지팔게되기때문에인간의종류에가장하치를차지한다는것이다.

니체는기분을좋게하기위해서하는친구들의거짓말조차도용납하지않았다고한다.

그런면에서나는니체를닮은것같다.

아니나는기분을좋게하기위한거짓말이위선적인것같아서독설을할때가많은데

그리하여손해보는일을공공연히당한다.

나의생각으로는누군가에게기분을좋게해주고자하는의도가그누군가를잘못된착각속에묶어놓게된다는것이싫기때문이다.현실을바로보고자기자신을똑바로알때살아나가는것이안전지대를거닐수있지않나하는것이다.

선거를며칠앞두고생각을해본다.

선거에임한후보자들도자기자신이과연그자리에적합한인물인지를정직하게생각해서후보가될것을결정하고

투표하는사람들도정직하게후보자들을판단해서투표를한다면공정한선거가이루어져발전된사회가이루어지지않을까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