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전에있었던사랑을찾아나선사나이의이야기가있었다.
그의이름은질,그가그녀에대해알고있는사실은그녀의이름,성은모른다.그리고젊은시절의빛바랜사진한장,
살던동네이름,그것이전부다.
그녀의이름은플로렌스!
27년전스쳤던인연을찾아서질은카라반(침대와부엌시설을갖춘캠핑용차)을타고
이마을에서저마을로이동을한다.
그옛날그녀가살았던마을에이르러서는카페에앉아카페보이에게사진을보여주기도하며
그녀의흔적을찾아헤맨다.
또집집마다방문하여그녀의사진을보여주기도한다.
시청에가서주민증을찾아보기도한다.
하지만성을모르기때문에그녀를추적하기란하늘에별따기와같다.
결국가물가물한27년의기억을추적하기위하여최면술사의집을찾았다.
최면술에의해과거속으로빠져들어간그는갑자기서럽게울먹인다.
27년전그녀가입었던옷의색깔까지는기억해내지만….
그렇게방송이나간후에질은기어코그녀의흔적을찾아내었다.
방송을본어떤분의도움으로플로렌스의성을찾아내었고
그것이실마리가되어그녀를찾아내었다.
질은플로렌스를만나서레스토랑까지갔었단다.
그런데그녀는결혼한몸!
하지만27년전의사랑을만나보고자한소원은풀은것이다.
조금은아쉬운느낌을주는이야기,하지만행복한사랑은없다고했던가?
아쉬운느낌을남겨주기에아름다운사랑으로남는것은아닐까?
그리워서찾아다닐때그때가아름다운것이다.
MarieLaforet의"Vi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