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피두센터는1977년12월31일에개관했습니다.
프랑스제5공화국의퐁피두대통령께서파리의중심에문화적공간을만들고자
계획했던사업이죠.
이곳에서오래전에백남준씨도전시회를가졌었습니다.
그때저는5층에있는커피숍에서우연히백남준씨를만나뵈었었는데
당시프랑스텔레비젼의여자프로듀서와함께오셨었습니다.
제가만나뵌백남준씨는한국말이서툴다고느꼈었는데어쩌면
말이비교적없는분이기때문이었는지도모르겠네요.
당시그분의전시회에오라고당부하셨었는데
가지않았던기억이있네요.
아마도저는그당시엉뚱한것에사로잡혀있었던것같습니다.
퐁피두센터앞의광장입니다.
이곳에서무명의예술가들이많은이벤트들을벌이곤합니다.
오래전에어느중국인소녀가생각납니다.
비닐보자기에몸을바싹부치면서바람을이용하여몸을움직이던
조금은비극적인얼굴표정을하고있던…..
퐁피두센터안으로들어서니위와같은간판이걸려있었습니다.
2008년에Metz라는도시에완공될퐁피두센터의그림이랍니다.
퐁피두센터안으로들어가면늘새로운아이디어로만들어진여러가지용품들을
전시하는공간이있습니다.
바로위의것은샨델리아인데요.즉,일종의전구이죠.
스탠드입니다.
손목시계들입니다.
마침지하실에또다른전시회를설치하고있는작업이한창이었습니다.
퐁피두센터를나오는중에넓은광장에몽골에서온악사들이
연주를하고있었습니다.
의상이특이해서한컷찍어보았습니다.
사진을찍었으니cd를하나쯤사주어야하겠지만
왠지많은구경꾼들앞에서앞으로나아가는것이
부끄럽다는생각에모른채돌아서나오는데
뒷통수가조금따갑다는느낌이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