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올리라고자신의담배를내놓는학생
난,카페를좋아하기도하지만때로는맥도날드의어수선한분위기를좋아하기도한다.
날이봄날처럼화창해vincenne숲으로산보를갈까하다맥도날드에서커피를마시기로했다.
커피한잔과약간의감자튀김을주문해서자리를잡고앉았다.
느긋이사색을즐기고있는데옆에앉아있던학생들이말을걸어온다.
"저,혹시담배를피시나요?이번에발표된금연령에대해서어떻게생각하세요?"
프랑스에서는작년10월에공공장소에서담배피우는것을2007년부터금지한다는법을발표했다.
레스토랑이나커피숖에서는아직담배를피울수있지만2008년부터는금지이다.
"나?담배안피워요."내가대답한다.
고등학생쯤되어보이는남학생들이내게말을건것이었다.저쪽좌석으로는같은또래인듯한여학생들이
의미심장한미소를띄우며나를바라보고들있다.
"담배안피우세요?"약간은실망한듯한얼굴빛,난,그것이무슨의미인지는캐취하지못한다.
"담배피우고싶은데난,냄새가싫어서요."
"담배피우곤싶으세요?"
"그런데고등학생이유,중학생이유?"내가묻는다.
"고등학생입니다."
"고등학생인데담배피워도되나요?"
"그럼요.그런데담배금지령이후학교에서못피우게되어있어요.그래서불만의소리가높지요."
"사실,담배는건강을해치고별로바람직하지못한데파괴적인담배에집착하느니건설적인생각들을
하는것이좋지않겠수?"내가말한다.
"그렇죠.오늘부터제인생이바뀔겁니다.다른사람들은몰라도저는요."
의아해진나,"???…"
언젠가어떤프랑스학생이했던말이갑자기생각났다.
누군가스승이되어줄사람이있었으면좋겠다는….
자유라는이름하에누구나하고싶은일을해도비난의대상이되지않다보니어쩌면누군가
조금은구속을하고참견을해주는사람이필요한지도모를일이다.
난,이들에게이렇게말했다.
—-에가면한국문화원이있는데,거기가면시간을건전하게보낼수있는많은자료가있을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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