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들어선마켓에서발견한
강아지들이다.
강아지들이유리창너머로슬픈시선을
보내고있어서무척마음이아팠다.
그들을데려갈주인을기다리고있다.
가격이400유로에서2000유로까지
다양했다.
‘저를데려가주세요!’라고말하는듯싶다.
이런동물에게도자유는중요한것이다.
잠시지만유리벽속에갇혀서자유를
구속당하고있는것이몹시슬픈가보다.
유난히도슬퍼보이는눈동자를하고있던
강아지이다.강아지들중에도감정이
풍부한강아지인듯싶다.
아니먼저주인이너무그리워서저리도
슬픈눈을하고있는것일까?
나라도데려가주고픈충동이일었다.
근데말이야,난,너를행복하게해줄
자신이없어.너를데려가면너를혼자
놓아둘시간이더많을것같거든?
나,바쁜사람이거든.미안해!
대신좋은주인만나도록빌어줄께.
알았지!너무슬퍼하지마!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