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8시에프랑스대통령,니꼴라사꼬지의기자와의대담이있었다.
남자기자한명과여자기자한명이참석한가운데문답식대담이었다.
프랑스기자들은대통령이라할지라도곤란한질문을하는데망설이지않는다.
불평이많고까다롭기로유명한프랑스사람들을만족시킨다는것은대단히어려운일인데
니꼴라사꼬지의자신만만한답변들은두기자를완전히압도하고있었다.
한쪽다리를다른쪽다리에올려놓고대담을하는니꼴라사꼬지대통령의자세는
어떤의미에서권위를잃게하는것같기도했지만그의주장대로어쩌면현대적의미의대통령이미지를
창출하고있는것은아닐까생각도되었다.
날카롭고까다롭기가잘갈아놓은비수의칼날같은기자들의질문에한치의망설임이나두려움도없이
일사천리로대답해나가는그는과연천재이며뛰어난지도자임에분명하다.
대통령에당선된지,6개월…
그가대통령이된이후프랑스는바쁘게움직이는느낌이다.
까다롭고말많은프랑스사람들을만족시키고있는것이다.
그의대담을바라보면서어쩌면그는프랑스의대학을미국식으로만들지도모른다는생각이들었다.
학비가싸기로유명한프랑스의대학들을학비가비싼미국식대학으로만들것같다는느낌,
이것은물론나만의느낌이다.
아직은대다수를이루고있는프랑스의사회주의자들때문에이룰수있다고보기에는어렵지만
니꼴라사꼬지대통령은미국식대학을꿈꾸고있는듯싶다.
작지만야무지고단단해보이는니꼴라사꼬지가프랑스를어떻게이끌고갈지
그변화가참으로흥미로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