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즈사강을난,별로좋아하지않았다.
남자처럼굵은목소리,명확하지않게빠르게이어지는말의속도그리고
어딘지모르게퇴폐적인분위기등영내맘에드는인물이아니었다.
그런데며칠전뉴스에서그녀에대한책이나왔다는이야기와함께1954년에
쓰여진그녀의첫작품"Bonjourtristesse"이엄청나게천재적인작품이라는
평을듣고약간의호기심을갖기시작했었는데어제우연히책방에서
그책을발견했던것이다.
그리고읽어내려가기시작했는데정말기발한표현들이많았다.
그녀는천재였던것같다.
그러고보니우리나라에서"슬픔이여안녕!"이라고번역되었던것같기도한데
그렇다면그번역은참으로잘못된번역이다.오히려슬픔이라는감정의발견
으로이책은결말이나고있었다.
1935년6월21일에태어나서그녀는2004년9월24일에운명했다.
원래의이름은FrançoiseQuoirez이며프랑스와즈사강은필명이다.
거의40여작품을썼고첫작품이굉장한성공을거두었음에도불구하고그녀가죽을때그녀는600.000유로의빚을
남겼다고한다.
그녀는이책에서오스카와일드의문장을인용하고있었다;
"죄만이현대에서유일하게색깔이살아있는성적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