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여자의마음이변했을때…
미나는남편조지의박력에반해서결혼했고이제는15살된아들토미도있다.
남편은공사장에서노동을하는직업을가진신체적으로우람하지만교육받지도않았고
그저촌부일따름이다.
어느날다가온귀티나는남자,공사장간부의유혹에넘어가는데..
영화감독의연출력때문인지불륜이추하지도않고너무있을수있는일처럼자연스럽게이루어지는것은
프랑스라는나라의배경때문이지도모르겠다.
그냥한여자의실존의문제,남자의박력에반해서결혼했는데15년이지난후들이닥친바람에
또다른삶을선택하고싶은여자의실존의문제인것이다.
미나의바람을눈치챈남편은여러방법으로미나의마음을돌리려고노력한다.
심지어공사장간부를찾아가자기아내를홀린것은당신이라며이제미나는당신을보고싶어하지않으니
미나를다시는찾지말라고까지경고하고집을팔고프랑스남부로이사갈궁리까지한다.
하지만미나는차갑게남편을떠나겠다고경고한다.
권총자살하겠다고미나를위협도해보지만결국미나는떠나버리고아들토미도애인과떠나버린다.
몇개월후,주유소에서우연히마주친미나에게조지는말한다.
행복하냐고묻고눈물이무엇인지몰랐는데알게되었다고
더잘난남자를만나서살고있으니자기와살았던날들이초라하게느껴지느냐고…
이영화는텔레비젼에서본영화이다.
한국에서같았으면도덕적인문제로비난이쏟아져야할여자의행위였지만
여기서는실존의문제로자연스럽게만나고헤어지는일이추하지않게진행되고있었다.
여자도사람인데선택할수있는것이다.
미나의불륜현장을보고서느낌을말하는조지의말이인상적이다.
‘네가그남자와사랑하는것을창너머에서들었을때내가슴에어떤쇠조각이들어와박히는것같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