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피아니스트, Alfred Brendel

피아노의거장,AlfredBrendel입니다.

지난주목요일비엔나에서마지막연주를하고

은퇴를선언했죠.

중후한몸짓과멋있는분위기를가진남자!

아마도음악을하는사람만이가질수있는분위기인지모르죠.

때로는슬프고,때로는진지하고,때로는천진한아이의미소를

띄우는……때로는고뇌하는모습의….

그런데그전체가어울려하나의중후한멋이되고있습니다.

물론연주곡은베토벤의’월광곡’입니다.

어느 가난한 사람의 행운

겨울이깊어가고있습니다.날이추우면모든생물들은움추려들기마련입니다.

회색빛하늘이낮게내려앉아깊은겨울을더겨울답게하는것도같습니다.

이런날이면그냥집안에갇혀있고싶습니다.

그리고시간은얼마나빨리지나가는지요.아마도해가짧은탓이겠지요.

무심코킨텔레비젼에서아름다운소식을전해듣습니다.

기억나시는지요?

2월2일이었군요.어느아름다운거리의사랑이야기를블로그에담은지가요.

39살의많은나이에도불구하고커다란눈에눈물이그렁그렁넘쳐흐르던남자의이야기말입니다.

39살의나이에반은거리에서살아왔고우연히만난개에게서사랑을느끼고삶의위안이되었노라고

고백하던남자,그개가암에걸려서하염없이슬퍼하던남자,방송의덕분으로암수술을받은

개가살아났고스페인에사는어떤독지가로부터개가회복되는기간동안와서지내라고제의를받았던

남자의소식을들었습니다.

수술받은개를데리고스페인으로떠난지벌써10개월이되었는데

그남자는그독지가와결혼을하여몸무게가10킬로가불었다는군요.

너무나순수해보이던눈망울이기억납니다.제가왜이렇게기분이좋은지모르겠네요.

그독지가는정말마음이아름다운이임에틀립없습니다.아니어쩌면참으로현명한여인일지도

모릅니다.

이제더이상,그순수한눈망울의남자가거리에서고생할일이없었으면좋겠습니다.

한마리개에게서위안을얻을정도로소박한그의심성이아마도그여인을감동시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이가지고도자꾸더많이가진사람들을찾고있는그런사람들보다는말입니다.

그는틀림없이행복질것입니다.소박하고순수한마음을지니고있으니까요.

그의행운을축하해주는제마음도기쁨으로가득차는것같습니다.

le mystère des flamants

탄자니의나트론호수에살고있는새들의이야기

탄자니에는약2백만의새들이무리지어살고있답니다.

50도가넘는무더위를보통의동물들은살아낼수없는데

이들은그곳을서식지로하여약40년을살아낸다고하는군요.

선명한주홍색이하얀깃털과조화를이루어형언할수없는아름다움을빚어내는

천상의새들…그것은하나의詩였습니다.

자연의아름다움에취해2시간동안시간의흐름을잊고있었던것같습니다.

Plusd’infossurcefi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