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피부가흑색으로변하는병에걸렸다고하자어떤일들이벌어질까?
미국대통령에까만피부의사람이당선되자이런영화가나오게된것같다.
아가트는모화장품회사에서능력을인정받고스웨덴을담당할책임자로지명되었다.
그녀는유난히인종차별주의자라서흑인은못생겼다고싫어하고동양인은믿을수없다고
싫어하고루마니아인은어째서싫어하고아랍인은정말싫어하고….
독신의재능있는여자이다.물론애인이있다.
인생은모순이라고하듯이그녀도그모순속으로굴러떨어지는일을당하게된다.
캐네디대통령도걸렸었다는병,그것은다름아닌멜라닌색소가증가해서점점
피부색깔이검어지는것이다.
이영화를만든사람은아마도미국대통령당선과’맘맘미아’라는뮤지컬영화의
성공에힌트를얻었던것같다.약간의뮤지컬을동원해서영화가지루하지않게이끌고있다.
승승장구하는것같던아가트,피부가까맣게변하는병을얻은이후로
직장을잃고애인에게도버림받는다.
이곳저곳이력서를내보지만피부빛깔때문에거절만당하던아가트,
어느날흑인이세운회사에입사를하게된다.
바로그회사의사장도피부빛깔때문에늘거절만당하다가세운회사이다.
이회사는백인만제외하고모든인종을수용하는회사이다.
이영화가잘된영화는아니지만시대의흐름을표현하고있다고할까?
그런대로오락의기능을잘소화하고있는영화이다.
영화관안에흑인관객들이꽤있었다.
영화에서흑인을비판하는대사가나올때는괜히내가미안해지는느낌을가져야했는지..
피부가까맣게변한아가트가흑인들미장원에서머리를하고있다.
내과의사에서피부과의사에게보내져검사를받고있는아가트
까맣게변한피부를하고스웨덴에화장품을팔기에는좀어려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