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여름의어느날결혼식피로연에갔었습니다.
블로그에그장면을일부올렸었죠.
그때결혼한커플이아기를낳아5개월이되었습니다.
마침할머니가된쟈닌이미국의66도로를횡단하는여행을26일간하고와서
미국여행사진들도보고이야기도듣고아기도보기위해
고속전철을갈아타고아기의집을향했습니다.
saint-michel역에서고속전철을갈아타며한컷찍었습니다.
날씨가제법쌀쌀한데쟈닌이아기를유모차에태우고마중나왔습니다.
할머니가되어서행복하다는쟈닌과함께아파트로돌아와미국이야기를들었습니다.
신화의도로라고불린다는66도로를타고미국을횡단한이야기,
인디언미스의사진,시카고도시,유타주등등많은사진들을보았습니다.
인디언들에게는뚱뚱한여인이미인으로치인다고합니다.
순나무로만지었다는거대한Inn의이야기도들었습니다.
부자도만나고가난한이도만났다는데미국에서부자들은경제위기를
별로느끼지못하고산다고들었습니다.어디나마찬가지이겠죠.
이미블로그에서본모습들도더러있었습니다.
집에돌아와서또다른유모차에옮겨진끌로에,아기는여자아이입니다.
유난히눈이총명한아이,아이는잘웃어서이쁩니다.
세상에태어난지5개월,엄마도아빠도직장생활을하니
할머니,외할머니가번갈아돌보아주고월요일은은행다니는아빠가돌본다고합니다.
엄마는영화를가르치는교수님,아빠는은행원.
외할아버지는유태인부자,그럼에도불구하고끌로에의옷들은
헌옷파는시장에서많이구입했다고합니다.
자라는아이들은옷을오랫동안입지못하기때문이라나요.
헌옷시장에서옷을사다가깨끗이빨아서다려입으면된답니다.
직장에서돌아온아빠가엄마와함께식사를준비하고아기를씻기고한답니다.
참!힘들게사는것같습니다.
이렇게가정을이루고아이를키우는힘든일을감당할려면
분명히아주강한사랑이엄마와아빠사이에존재해야할것같습니다.
아파트의가구마다무언지정돈되지못한먼지들이
이젊은부부의일상이얼마나고단한지말해주는듯합니다.
직장에서막돌아온아빠는손도씻기전에아기먼저찾습니다.
쟈닌의말에의하면지금은평화의시기랍니다.
조금더크면전쟁이랍니다.마구돌아다니는아기를쫒아다니는일이란
정말전쟁이고힘든일이랍니다.
이렇게힘든일상들을견디어내기위해서는
정말부부사이의사랑이강렬한것이어야할것이라는생각이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