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분이이노래를권해주셨다.
과연좋은노래이다.가슴이후련해지는어떤감동을준다.
모든사람들이선망하던미국,난기회는많았는데유럽을선택했다.
아마도빚진기분이드는미국이싫었는지도모른다.
물질적으로너무풍요로운것이싫었는지도모르겠다.
오바마의방문과함께이런저런이야기들이신문에기사로오른다.
어쩌니저쩌니해도미국은한국을일제에서구하는데공로자인것이다.
완벽하게다른나라를구해준다는사실이가능하지않은것이다.
오늘의한국이있기까지기여한공로는있는것이다.
이제현명하게은혜는은혜로갚으면서독립성을찾을수있는지혜를
갖추는것이현명하다고생각한다.
은혜를입은나라에이러쿵저러쿵비판의소리를높이는것은
동방예의지국으로서할일은아닌것같다.
이영화의주연을맡은소피마르소와크리스토프람베르는실제적으로커플이다.
여러번영화에커플이함께출연해달라는요청을받았었지만소피마르소가번번히사생활을영화에
이용당하고싶지않다는이유로거절했다고한다.
이영화는EricHolder의소설인데영화대본을읽고난소피마르소가크리스토프와함께출연할것을
흔쾌히허락했다고한다.이렇게아름다운영화대본을처음이라고말했다고한다.
이영화는프랑스의도시앙굴렘에서열린프랑스어권영화제에서대중상을수상했고
영화제를여는첫영화였다고한다.
영화는카리브를끼고있는콜롬비아의도시,CATHAGENE를배경으로한다.
전직권투선수로서챔피언까지한레오(크리스토프람베르)는알콜중독자이다.콜롬비아에서살기위해
간병인으로서일을찾아면접을오는것이영화의시작이다.
뮤리엘은똑똑하고독립적인여인으로약혼자도있었는데우연한교통사고로전신마비가되어
침대에서움직이지못하는신세로독서를하는것도입으로작대기를물고책장을넘기는
심각한상태이다.
간병인을지원하고온젊은여자들이사흘을넘기지못하고떠나가곤했다.
까다로운뮤리엘이웬일인지레오를간병인으로들이고남자와여자사이기때문인지
둘사이에어떤감정의흐름이생긴다.
불문학의유명한시인들의싯귀가인용되는것이인상적이고
역시유명한배우들의연기가있어서인지내용은별로지만볼만한영화였다.
건장한남자가전신마비의여자에게빠지는이야기이다.
어쩌면심리적으로자기자신을파괴해가고있는알콜중독자이기에
가능했던이야기일지도모른다.
특히레오로분장한크리스토프람베르의연기가독특하다.
다른텔레비젼인터뷰에서그를보았을때무언가다른세계에속한사람같다는
느낌을가졌었다.소피마르소에게폭빠져있는그가느껴졌다.
우울하고생각이많은것같은크리스토프람베르와늘상큼발랄한인상을주는
소피마르소는정말대조적인커플인것같다.
아래의네모칸을마우스로그으시면화살표가나타나고그화살표를
클릭하시면영화의일부분을감상하실수있습니다.
JuliaMigenes,1949년생,뉴욕맨하탄에서태어났다.오페라가수로데뷰했지만
지금은모든쟝르의음악을다한다.헐리우드에산다.
아침텔레비젼에서우연히그녀를인터뷰하는장면을보았다.
카르멘으로일찍이그녀를보았지만내기억속에그녀는노래는잘하지만
별로이쁘지않은가수에속했었다.
아!언젠가그녀가어느사이비종교단체에속하고있다고당당히말해서
인상적이라고생각했던적이있다.
섹시한것을경멸하는풍조에서교육을받았던이유로아마도내가그녀를
주목하지않았던모양이다.정말로그녀는섹시한분위기를지닌여자이기때문이다.
오늘그녀의어린시절에대하여듣고난,또다시그녀에대하여경외의시선을갖게되었다.
술주정뱅이아버지를아버지인줄알고자랐는데사실은옆집남자가자기의친아버지였단다.
그녀의코가옆집남자를닮았다는사실때문에술주정뱅이아버지로부터구타도많이당했다고한다.
그리고어린시절에강간을당했고그이후창녀로서생활도했다고한다.
사회자가어린시절의그러한사건을누구에게이야기했냐고물으니까
그녀는아무에게도이야기하지않았다고한다.바로그런게인생이라고
믿고있었다고한다.그래서그런지그녀는누가무어라고해도상처를받는일이
없다고하는것이다.그리스인과포르투갈피가섞인줄리아는어떻게보면참억센느낌이
드는여인이다.하지만오늘텔레비젼을통해본그녀는이순이넘은나이임에도불구하고
아름답고매력적이었다.나이가의심될정도로…
결혼을네번했고이혼을네번하고도당당한여자였다.
그녀와결혼한남자들이모두어떠한말에도상처받지않는그녀의
강인함때문에결혼했던것이라고도말한다.
로스앤젤레스에서강아지를데리고혼자사는그녀는절대로
화장하지않은얼굴을누구에게보이지않는단다.
심지어잠자리에서조차약간의화장을하고자는데
그것은자다가일어나서화장실을갔을때자기얼굴을보고
놀라지않기위해서라나…
자기자신은절대로논리적이지못하고천방지축이며
하고싶은것을하고싶을때해야하는사람이라고말한다.
천방지축이라고말하기에는너무나훌륭한노래솜씨,그것을
꼭천부적인재능이라고만볼수는없는것이다.
자신과같은사람이성공할수있었던것은미국이라는사회가
열린사회기때문이라고했다.유럽과같은사회였다면
결코있을수없는일이라고…
그녀의눈웃음은무어라고표현할수없는매력을풍기고있었다.
그리고당당한솔직함,그녀의매력에빠지는아침이다.
엘렌세가라,1971년생이다.프랑스인들이선호하는가수들중의하나이다.
단골로가는생선가게에굴을사러갔다.
하긴요즘바빠서오랫만에생선가게에간것같다.
그생선가게에는세명의남자와한명의여자가생선을판다.
청소년같은파란눈의미소년,30세쯤되어보이는건장한남자
그리고훈제된연어를얇게저미는일을도맡아하는맘씨좋게생긴
아저씨,고양이처럼생긴파란눈의아가씨가무척미인이다.
맘씨좋게생긴아저씨가흥얼거리고있던노래이다.
"너를좋아하는사람이너무많아서너에겐내가보이지도않지…"
무심코생선을사고있는데들리는노랫구절이다.아니?..
설마나보고하는소리는아니겠지ㅎㅎ
싱거운생각을하며굴12개와훈제연어를얇게저며달래서가지고왔다.
마이클잭슨이영국에서콘서트를하면가보아야겠다고마음먹고있었다.
사실이미표가매진되었다는사실을알아버렸고영국에오면파리에들릴수도
있다는바램을갖고있었다.그런데그의사망소식을들었던것이다.
이상하게나이들면서젊어지는듯,나이어려서는클래식만좋아했는데
이런팝송이좋아지는것이다.특히운동에재능이없던나는
나이들면서무용을하고싶다는바램이생기는것이었다.
그러니춤의명수이마이클잭슨같은이가점점영웅으로보이기시작하던차였다.
원래아프리카인들이예기에능하다는사실은알고있었다.
아프리카어린이들은특히율동에재능이유달랐다.
어쩌면그들특유의부끄러움을느끼지못하는성격이작용해서율동을
잘하는지도모를일이었다.
진작에마이클잭슨의콘서트에가보지못한아쉬움을메꾸기위해
무대위에서연습하는그를찍은장면들을모았다는영화’Thisisit’을보러갔다.
극장안을메우고있는대부분이흑인이많았고영화중간중간박수소리와
고함소리들이이어졌고간간히몸을흔들며춤을추는이들도있었다.
마치요정같은몸매의마이클잭슨이’신의가호를바랍니다.’라고말하곤했다.
사람들의우상이된자리에섰을때어쩌면유일하게군중하게할수있는말은그말뿐이라는
생각도들었다.좋아하는사람이많으면해치려고하는사람도많았을테니
어찌달리처신할방도는없었을것이다.
50의나이에도저토록가볍고빠르게몸을움직일수있는데그의죽음은
정말억울했다.어쩌면너무많이몸을움직여서한계가왔던것은아닐까생각도되었다.
중간중간그와함께공연하는음악인들이마이클잭슨과함께공연하는것은
정말행복한일이라고하나같이입을모으고있었다.
하늘이준재능을마음껏표현하고사라진예술가라는생각이들었다.
천재는일찍사라진다고했지.
유감없이자신의재능을발휘하고갔으니여한은없을것이라는생각도들었다.
행복했던이여!부디저세상에서도행복하소서!
아래의까만네모칸을마우스로그으시면화살표가나오고그화살표를클릭하시면
마이클잭슨을감상하실수있습니다.
오늘2009년콩쿠르문학상수상작품이발표되었다.
프랑스의갈리마르출판사에서출판된’Troisfemmespuissantes’이바로그작품이다.
프랑스에서권위있는출판사로통하고있는갈리마르출판사는이로써
연속4년째콩쿠르문학상수상작을배출하고있다.
MarieNDIAYE
이수상작의작가는MarieNDIAYE이다.그녀는1967년6월4일프랑스의Pithiviert에서
태어났으며아버지는세네갈사람이고어머니는프랑스인이다.
그녀는첫소설인"Quantauricheàvenir"를1985년에이미발표했고그외에도
"Comédieclassique(1988)""Lafemmechangéeenbûche(1989)""Lasorcière(1996)"와같은
작품들을발표했었다.
콩쿠르상을심사하기위해그녀의작품을2번읽었다는한심사위원은
그녀에대해다음과같은평을했다:"MarieNDIAYE는훌륭한화가이다.
작중인물들에게살을붙이고맛을내고향기를갖게한아주훌륭한화가이다."
이번에콩쿠르상을수상한그녀의작품은망명을주제로
아프리카와서양사이에서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는이민온인물들을
묘사하고있는데모두자신의존엄성을지키며살려고애쓰는여성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