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생각없이문학카페에갔다.
‘Vampire’를제목으로한책이오늘의주제였다.
대학교수를한다는사람이쓴책이다.
오랫만에달변인사람을보았다는느낌이왔다.
안경알속에보이는눈동자가조금은특이한
그래서흡혈귀에대한연구를그토록했나하는생각이들었다.
예수님의말씀중에’네이웃을사랑하라’를들먹이면서
그의이야기로는중세에먹을것이없었기때문에’흡혈귀’가생겼다한다.
모든성인의이야기를들먹이면서
쟌다르크가화형을당한것은남자의의복을입고다녔기때문이라고했다.
남성의복을입지않겠다고다짐만했으면화형을당하지않았을것이라고했다.
그의말투중에은연중에여성인권이신장된오늘을비난하는투가보인다.
어떤남자들은여자가남자처럼사는것을보아줄수없는모양이다.
다시흡혈귀로돌아가서흡혈귀는다른사람을착취하려고하는사람을뜻한다고했다.
왠지그가약장수처럼느껴졌다.
자기자신마저도확실하지않은철학을갖고떠드는때문은아닐까의심이갔다.
가톨릭을들먹이며신을들먹이며마치흡혈귀가현존하는그무엇처럼열변을토하는그가조금
이상한사람으로느껴졌다.
사람들은모두무언가열중할무엇이필요한가보다.
그래서그는중세에서전설처럼또는신화처럼내려오는흡혈귀이야기를놓고
역사학자들을들먹이면서오늘저리도열변을토하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