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만하더라도시골에속하는탓인지사람들이순하고부드럽다.
빠리사람들은스트레스가많은탓인지부드러움이없었다.그렇다고할지라도재결혼한가정이평화로울수는
없을것이다.클레멍의새아빠에게도대학생딸이둘이나있다고했다.
모두들친척관계라는이유때문인지남자들이부엌을들락날락하며요리를돕는다.
한남자는정원의바베큐에가서소고기스테이크와함께먹을꼬치야채를굽고또다른남자는
큰덩어리의소고기를오븐에굽는다고부엌을오고간다.
병원에입원한니꼴의남편건강을위하여샴페인을열었다.
센스있는주부의솜씨로잘차려진식탁으로옮겨앉아서식사가시작되었을때
11살의클레멍이수수께끼를내었다.
‘숫닭에게손이없는이유를아세요?’
사람들이이런저런이유를댄다.
‘암닭에게유방이없기때문이에요.’
아이는얼굴에아무런감정이없이말하고있었다.
순간내가말했다.’문명이발달되면아이들의유머수준도발달되는가보네요.’
식탁중앙에앉아있던아빠가말했다.
‘스포츠라던가공연에대한이야기를하라면전,정말자신있습니다.’
아무도그런주제로이야기하자는사람은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