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1962년에영화화되었었는데올해다시ClaudeMiller에의해영화화되었다.
소설은1927년에나왔는데소설속의사건은1927년부터1930년까지의이야기이다.
이시대에는프랑스에서도여자들이재산을가지고시집을갔다고한다.
프랑스의랑드지역의부잣집딸인떼레즈가어려서부터단짝이던친구의오빠에게시집가면서
생기는일이다.사랑이없이부모들에의해결혼을하게된떼레즈는아방가르드적인여성이었다고
작가는표현했던것같다.그래서떼레즈가사실은남편을살해할의도로위조된처방약전으로
남편이죽음의사경을헤매게했음에도불구하고작가는그남편을비인간적으로그리고있다고한다.
아마이때부터프랑스여인들이자유를찾기위한바람이불기시작했던것인지도모른다.
영화속에서시어머니는며느리가들어오기전에아들에게
‘애,우리보다부자인며느리가들어온다’하고말한다.
결혼하기전남편과데이트를하면서도
남편이사랑한다고말하니까떼레즈는’나를사랑하는게아니고내돈을사랑하는거아니에요?
라고질문을한다.
영리한남편은어떻게그런몹쓸생각을하느냐고떼레즈를꾸짖고
떼레즈는그런몹쓸생각들을당신이없애주세요.라고말한다.
인간의생각을그누가통제할수있을것인가?
대부분의남자들이부잣집여자를얻을려고하고대부분의여자들은부잣집남자를얻을려고
하는것이인지상정이아닐까?
이영화를보면서난,참내가인생을단순하게생각해왔다는깨달음을얻었다.
인간이참복잡한동물인것이다.
떼레즈가달콤한신혼여행을즐기고있는동안시집오기전단짝이었던시누이가
편지를보내왔다.동네어떤청년과사랑에빠졌다는것이다.
집안의반대로시누이는부모님과함께강제여행을떠나고
떼레즈가그청년을만나서단념시키라는명을받는다.
그렇게시누이가좋아하던그남자는시누이와있었던일을한때의즐거움으로
말해버리고의미심장하게떼레즈를유혹하는말을한다.
시골갑부에게시집와서사는’따분한일생’이라는그말이어쩌면그녀에게
심각하게각인되었는지도모른다.
아니면남편이아닌시누이가사랑하는남자에게사랑을느꼈던것일까?
시누이가사랑하는남자는빠리로가서대학을다닐것이라고말했었다.
프랑스와모리악의소설속에서는떼레즈가자유를찾는여자라고소개되어있지만
영화속에서내가느끼는떼레즈는시누이가사랑했던남자의달콤한말에현혹되었다고느껴졌다.
늘같은일상이아닌무언가다른인생,늘안정되고펴안한것에비해위험한인생,
뭐그런것에도전해보고싶었던것은아닐까?
평소에심장이않좋은남편을위하여약을지어와서매일4방울씩물에떨구어마시는데
떼레즈는가끔미리10방울을떨구어놓는다.그위에남편은4방울을더보태고…
남편의상태가위독해지고보르도에서새로초청해온의사는약처방전이위조되었다고밝힌다.
시집식구들은그녀를고소하지만남편의배려로무죄로석방되고..
남편의명령으로격리되어하녀와함께혼자생활하게된떼레즈는
식욕을잃고쇠약해진다.
그녀의쇠약해진모습을보고고개를바로바라보지도못하고울먹거리는남편의모습이
참인간적으로보이는데프랑스와모리악은소설속에서남편을매우비인간적으로그리고있다고한다.
결국남편은떼레즈를그녀가좋아하는빠리로가서살도록배려해준다.
남편은은근히무언가를눈치채고있는데차마그녀에게단도직입적으로질문을하지못한다.
바로그점이남편이그녀를엄청사랑하고있는증거라고생각되었다.
자기가원하는삶을살고싶어하는것이죄가될수는없는것이다.
프랑스와모리악의소설을읽어보아야겠다.
노벨상을수상한작가,프랑스와모리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