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사는동네도서관에서아이리쉬음악회가열렸었습니다.
사진을보니11월23일이었네요.
블로그에올린다고생각하면서도시간을낼수가없었어요.
색다른것을보면전,늘블로그이웃분들을생각하는데
요즘은도무지여유를갖고블로그를할수가없습니다.
시간이많이지나서그때느낀감정을옮기는것도힘들고
들은내용도다잊어버렸어요.사진만감상하시기바랍니다.
초록색와이셔츠를입은분이사회를시작했는데
처음에얼굴이벌겋게달아오르고땀이뻘뻘흐르느더라고요.
수줍어서진행을잘못할까봐제가마음이조마조마했는데
일단말문이터지니까글쎄청산유수더라고요.ㅎㅎ
유일한여자분이면서가수이신데미모도미모려니와목소리도이쁘고
노래에얽힌이야기들을너무나구수하게이야기해주셨어요.
다잊어버렸는데내용이모두남자가여자를유혹하는이야기
아내가이뻐서상관에게죽임을당한남자의억울한이야기들이더라고요.
아이리쉬사람들은오로지여자를유혹하기위해서사는것이아닐까하는생각이들정도였어요.
이세분은모두악기를여러가지다루고계셨는데그날모든악기에대한설명을
자세히해주셨었어요.그런데저는메모도하지않고시간을너무많이보내버려서
이곳에설명할자신이없네요.
초록색와이셔츠의남자분이들고있는일종의피리같은것은
옆에바람을넣은주머니가있고피리의구멍을손가락으로다막은후에
주머니의바람을이용해서연주하는악기입니다.
아이리쉬특유의악기입니다.
이여가수분이쁘죠?
온통연애이야기만하더라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