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사랑과변덕’이라고번역해보았다.내용을보고나서말이다.
급작스럽게변해가는세태에서젊은이들의사랑은과거의사랑보다낭만을잃어가는것같아서
어떤의미에서는현대의젊은이로태어나지않은것이얼마나행운인가!를생각하게하는영화이다.
그렇지만세태가아무리변해도인간이가진’사랑’의본질은변하지않는것이다.
쥴리는결혼할남자를만나기위해뉴욕에서파리행비행기를탄다.에코노믹클라스비행기표를샀는데
비지니스석좌석을주겠노라고해서환호한다.
그런데우연히도비지니석옆좌석을차지한남자는앙뚜완,3년전에사랑했던남자이다.
쥴리는3년전에바람기많고자기만아는앙뚜완과의관계에서너무나고통당한기억으로
다시는앙뚜완의꼬임에넘어가지않겠다는다짐을하며결혼하러가는길이라고말을한다.
그래도단념하지않고다시시도하려는앙뚜완에게임신중이라고거짓말까지한다.
하지만7시간이라는긴비행기여행중에서앙뚜완과있었던일들을회상하며
과거와현재사이를오고가며영화가진행된다.
비행기가마치추락이라도할듯이흔들리며위태한순간에둘이는서로사랑한다는고백도한다.
둘의이야기가너무심각하게진행되니까비행기의좌석의이웃에앉은사람들남자스튜어디스까지
참여하여그들의이야기에감놓아라배놓아라참견을한다.
쥴리는앙뚜완때문에많이울었었다.이번이마지막으로우는것이라고까지다짐하면서
또당하고또당하고했던과거가있었다.
비행기여행이끝나고각자헤어져서쥴리는결혼할남자의회사로가서기다리는데
앙뚜완이쥴리의결혼할남자회사에서일하기위하여인터뷰하러온것이다.
대기실에서쥴리는우연히자신의결혼할남자와앙뚜완의인터뷰를엿듣게된다.
인터뷰에서앙뚜완은사장인(쥴리의약혼자,앙뚜완은그사실을모른다)쥴리의약혼자에게
자기같은남자는고용하지않는게좋을것이라고자기는사랑의실연을당해서
정신이나간남자라고말하는것이다.
앙뚜완이택시를타고나간후그를따라달리면서쥴리는편안함을주는약혼자보다
자기를괴롭게하지만사랑을느끼게하는앙뚜완을택하겠다고다짐한다.
오래된영화에서보면여자들이자신을괴롭게하는남자보다는편안하게해주는남자를택하곤했는데
이것도세대의변화인지여성상위시대가되었음을의미하는것인지모르겠다.
그것보다는너무하고싶은대로하고살던남자는사랑을만나도그버릇을고치지못해서
사랑을놓치는가보다생각이드는것이다.만약에우연히쥴리가그인터뷰를듣지못했다면
앙뚜완의고백을듣지못했을것이고그래서앙뚜완은영원히불행한남자로남을수있었을것이다.
가볍게볼수있는영화였다.
Amour&Turbul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