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식 푸틴 분석


블라디미르푸틴(1952년생)

요즘프랑스뉴스를달구는인물은소련의블라디미르푸틴이다.

최근크리메반도를공략한푸틴때문에프랑스에서는푸틴에대한집중적연구가시작된것같다.
뉴스를듣고있노라면가끔은혹시푸틴이돌아서3차대전의빌미를제공하는것은아닐까염려가되기도한다.
프랑스인들은정신과의사까지동원해서푸틴에대한분석을하곤한다.

그는마치히틀러처럼늘혼자인남자,웃지않는남자,그리고사람을꿰뚫는듯한눈빛으로대변된다.
특히프랑스사람들답게푸틴이과연여자에게좋은애인(amant)이될수있는남자일까도거론했다.
러시아를역사속에서이해할때러시아에서권력에이르는방법이두가지가있다고했다.
귀족을이용해서또는노예를이용해서의두가지방법이있다고했다.

그런데만일에톨스토이가살아있었다면톨스토이는66퍼센트푸틴을지지했을거라고한다.
푸틴은스탈린을꿈꾸며영원한제국을세우는야심을가진남자라고했다.
푸틴은연설을할때상징을사용하는재주가있다고했다.

푸틴의야심을무마시킬려고하는의도때문인지는몰라도스웨덴의한림원에서는
푸틴을노벨평화상후보자로거론하고있다는이야기도있다고했다.

푸틴이20세기의가장큰재앙은러시아의붕괴라고말했다고하는데그것이그의야망에서나온말인지
아니면러시아문학이보여주는야망에서나온건지는알수없다.

프랑스사람들은러시아의문화를매우높이평가한다.하지만그들의정치문화는형편없다고했다.

한때프랑스의한기자가푸틴을인터뷰하며그의사무실에누구의사진이걸려있느냐고물었다고한다.
푸틴의사무실에는푸쉬킨,드골장군그리고삐에르르그랑,세사람의사진이걸려있다고했다.

푸틴이이번에보여준정치전략은참낮은수준의것이었다는이야기도나온다.

작은것(크리메반도)를차지하느라고큰것(우크라이나)를놓쳤다는이야기이다.

푸틴은극도까지갈수있는인물이라고한다.그래서그가한계를모르고치닫기전에유럽연합에서그에게제재를
가해야한다고했다.그제재란여권비자를제한하고은행을사용하지못하게하는것이라고했다.

20세기에상처받은러시아의자존심을회복하는것이지금푸틴이시도하는것일수도있다고했다.

푸틴은냉전시대의사고를고수하고있는데벌써세계화는시작되고있다는것이다.

과연인터넷으로세계가하루권이된시대에푸틴은어디까지갈수있을것인가?

러시아의손상된자존심을회복하기위하여죄없는사람들이받게될수많은비극들은온당한것인가?

유럽의지성인들이그를제재하기위하여서서히움직이기시작하는것같다.

한사람의미친짓이얼마나많은비극을만들어냈는지게오르규의’25시’에서잘보여주었었다.

더이상의비극이창출되지않도록세계의지성들이지혜롭게처신해주기를기도해본다.

또한가지푸틴의인종차별주의적발언이있었다.
즉미국의정치가퇴화가된것은흑인인오바마가대통령이되었기때문이라고말했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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