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한소재,두여자와한남자이야기,그런데아주현대적이고차분하게다루었다.
아마도프랑스이기에가능한이야기이겠지만…..
삐에르와마농은가난한커플이다.다큐멘타리를함께제작하며가난하게사는커플,
어느날육적인충동으로삐에르가엘리자벳을만나며이야기가전개된다.
우연히물건을나르는엘리자벳을돕겠다며나선삐에르,엘리자벳의침실까지가서
옷을벗기직전에자기는결혼한남자라는이야기를꺼낸다.
애인이된엘리자벳에게자기부인마농은결코남편을속일여자가아니라고장담을하는데…
의외로마농에게는애인이있었다.
삐에르는남자는여자를속이고애인을가질수있다고하지만여자는안된다고생각하는
부류의남자였다.
영화는흑백으로전개된다.배우들의연기도매우자연스럽다.
어쨋거나진정으로사랑하는부부가존재하는것을보여주는영화이다.
마농의엄마는가난한남자와결혼해서힘들게사는딸이안스럽다.
마농은엄마에게이렇게말한다.’사랑하는남자와함께일하는것,그것보다더좋은게
있을수있겠어?’
아름다운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