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아베삐에르신부님이쓰신책(MonDieu!Pourquoi?)중에서고통에관한부분입니다.서툴지만번역을해보았습니다.
"고통을바라보는부처와예수의시각"
나는가톨릭인이지만고통에대한부처의생각에동의하는바이다;모든것이고통이다.
근본적으로인간의조건은고통이다.즉인간은신체적인이유로,심리적인이유로그리고도덕적인이유로괴로워하며산다.우리는어떠한것을소유하고싶은데그것이여의치않을때괴로워하고또그어떠한것을소유하고있다할지라도그것을잃어버리게되면어떻게하나하고괴로워한다.그런고로고통은우리모두의몫이라고할수있다.
그런데나는고통을해결하기위한방법으로서의부처의생각에는동의하지않는다.내가책을통해서그리고내친구인달라이라마와의토론을통해서이해한바에의하면부처는고통을없애기위해모든수단을다동원하라고했다.그리하여결국인생의목적이고통의근본적원인,즉욕망을뿌리까지없애버리는금욕적도덕적삶이되게하라는것이다.
하지만예수의제자들에게는그길이다르다.고통을없애기위하여욕망의뿌리를근절시키는것이아니라고통에대면했을때이웃과같이생각하고봉사함으로써해결책을찾는다는것이다.나의고통이나남의고통이나이웃과더불어생각을일치시키고헌신하면빛이나타나게된다는것이다.나는실제로이러한경험을수없이해왔다.단순히고통받는사람을보았을때그와함께그고통을생각하고나누면그고통을정화시키는빛이나온다.그리하여그고통은나눔을향한발판이된다.고통은항상고통일뿐그고통을추구하거나찬양해서는안된다.그러나그러한고통의시련을겪은사람은그고통을통하여인간미의극치에도달할수있다.유명한심리학학자보리스씨는그의저서’경이로운불행’에서이와같은것을설명하고있다.즉어린시절의실패나깊은상처가그사람의심리적발전에크나큰성장을가져오게할수있다는것이다.나도이와같은것을믿는다.즉사람이고통을극복하다가보면그의의식이많이성장하는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