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추웠습니다.
가끔빠리의여름은으시시할때가있습니다.
올여름은목도리를두르고다닐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가을,가을빛으로세상은물들어버렸네요.
어쩌면가을이무더운날씨를보여줄지도모른다는생각을합니다.
더위가9월부터시작되어10월까지이어질지도모릅니다.
성음악은참으로평화롭습니다.
친구가말했습니다.
‘성스러운정신은평화를줍니다.’
저도동감합니다.
사심없고욕심없는마음을지키다보면평화에이릅니다.
단풍이빨갛게가을을채색하고있습니다.
해마다찾아오는가을은각각다른느낌을갖고오는듯싶기도하는군요.
추석도지나고…조블덕분에추석기분도느껴봅니다.
늘어느만큼서있는지가늠해보지만너무나빠르게그리고다양하게변화하는
세계속에서사실은정신을놓고사는지도모릅니다.
너무나멀리와버려서낯선느낌이드는조국을생각해봅니다.
두나라의문화를알고두나라를동시에산다는것은정말쉽지않은일인것같습니다.
이가을이끝나는시점엔또다시깊은동면의겨울이시작될터인데
올겨울은무엇을잉태할것인가생각해봅니다.
가을을낭만의계절로생각했던시절은이제끝이왔나봅니다.
왠지추운겨울이싫다는느낌으로허둥댑니다.
벌써부터따뜻한봄을기다려야겠다고다짐합니다.
어쩌면일속에파묻혀서겨울이다가는지도모르고살아갈지도모르겠군요.
춥더라도웅크리지않고살아가는용기가나에게
주어지기를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