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1778
지난금요일저녁도서관에서루소탄생300주년을기념하기위한
작품낭독회가있다고해서가보았습니다.
비가오는바람에디카를갖고가지못해서아쉽게사진은찍지못했습니다.
이쁜연극인한분이루소의작품중에에밀의한부분,
고독한산책자중의한부분을낭독해주었습니다.
그리고루소가살던동시대에살았다는작곡가의작품을
첼로로연주하더군요.
작품낭독을들으면서시대가변한것같아도사람들의생각은
그대로라는생각을했습니다.
요즘신문방송을통해듣는세태에대한비평들과똑같은비평을
그시대사람들도하고있더군요.
저는작품낭독을하는프랑스연극인의몸짓,표정그리고말투를
유심히지켜보았습니다.동네도서관이라도사람들이홀을가득채웠길래
아!선진국이라사람들이다르다생각했는데웬걸요.
중간쯤에사람들의코고는소리에웃음이터져나와참느라혼났습니다.
첼로를하는여인인지소녀인지모를프랑스여자의
고전적이자태가참마음에드는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