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편

두개의대조되는영화를보았습니다.
한편은물질적으로나정치적으로나편안한세태에태어난남자의사랑이야기,
또한편은나치의위협아래서살아남아야했던,때문에신분을감추고살아야했던여인의이야기/

세바스티엔은여러개의학위를가진29살의노총각이다.
돈잘버는부모를둔덕에돈을벌어야할필요성을느끼지못하는지는몰라도
그의철학은꼭내가무언가를해야만이가치있는인물이라는이론에반대한다.
그냥내존재자체로서가치있는것아니냐고부모에게반문한다.

한발자국더나아가서자신은부모님들의쾌락의산물이니까부모님이책임져야하는것아니냐고반문한다.
결국독립하기위해안나와브르노가함께빌린셋집으로들어간다.

그의철학은조금만가지고도행복할수있는데어쩌자고돈을벌려고고생하느냐고???
또라틴어로’일하다’의뜻은’고문하다’라는뜻이있다고하면서무엇때문에고문당하느냐이다.

물론이런생각이가능할수있었던것의배경은프랑스의복지정책이다.
돈못버는사람들에게지급되는최소한의복지금.

안나가세바스티안을자기아파트로들어와살게했던것은세바스티안이그녀의마음에들었기때문인데
세바스티안은안나에대해아무런느낌이없는듯…

하지만아르바이트로텔레비젼을보는일을하다가우연히인터뷰하는여자를보고반해버린
세바스티안이결국사랑에빠져서인생의목적이달라지는이야기.


Libreetassoupi
LibreetassoupiBande-annonceVF

1990년베를린의벽이무너져내렸다.
노르웨이에정착한지20년째되는까뜨린,그녀는노르웨이정부를고발하는증언을해달라는기자의요청을
거절하는데…

거기에는사연이있었다.
자신의엄마가아닌사실을알면서도그녀에게처음으로사랑을준노르웨이의엄마를잃지않으려고
속이며살아온20년의이야기가폭로되는것이다.

거기엔독일정부의국가안전정치부가개입되어있다.

전쟁이잉태한인간의비극의한면을볼수있는영화.


D’unevieàl’autre
D’unevieàl’autreBande-annonce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