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메일을보내왔다.한국인작가들과프랑스인작가들의포럼이있다고…
깔끔하게정리된정원을지나니우뚝건물이서있다.몇몇사람들이정결하게방문록이며
팜프렛등을준비해놓고상큼하게사람들을맞는다.
역시한국사람들은예의가바른사람들이다.
한때는자연스럽게그냥진행하는프랑스식자유분방함을무척좋아했었는데…
작가신경숙씨와황석영씨그외의내가잘모르는젊은작가가있다.
또프랑스인작가들도함께앉아있다.
늘생각해오고있던이야기를오늘은신경숙씨에게해주어야겠다고생각했다.
아주사소하고모든사람들이겪는평범한일들을어찌그리멋지게
이야기로꾸려내는지모르겠다고말이다.난,얼마나특별한경험들을많이하고도
아무런글도써내려가지못하고있는데말이다.
황석영씨는올해67세이시고결혼을3번이나했고초등학교때작문으로
전국1등을했고등등말씀이청산유수이시다.
늘지겹게듣던프랑스어오늘이자리에서새삼아름답게들린다.
신경숙씨도프랑스어가마치샹송처럼들린다고한다.
모처럼숫기없는내가그녀에게내가생각한바를이야기했다.
아주겸손하게받아들이는그녀의얼굴피부가뽀얗다고생각했다.
그리고파리에온것에약간은부풀어보이는행복한눈빛,그래파리에사는것은
모든사람들이동경하는거야.새삼이느낌을잊어버리고있었다고깨달음이온다.
한국번역문학원원장님의인사말씀이인상적이다.마치니꼴라사꼬지에게배운듯한
말투로한국문학을세일즈하러다니신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