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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모 바랴그호, 100년전 치욕을 씻을까

중국 첫항모 바랴그호 진수로 ‘대양해군’의 꿈 시작되다

바랴그호모습5.jpg

중국은 100년전제국주의 열강의 함포 앞에 무릎을 꿇는 치욕을 당했다.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했던 중국인들의자존심은 땅에 떨어졌다.

지난 100년은 중국이 이 굴욕을 씻기 위해 절치부심해온 기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온가보 총리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우리 중국인에게 19세기는 치욕의 시대였고, 20세기는 그것으로부터 탈출하는 회복의 시대였으며, 21세기는 우리의 우수성을 떨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냉전이 끝난 뒤에도 중국은 미국과 일본 등으로부터 무시와 설움을 당했다.

중국인들이 겪은 치욕과 설움은 곧 중국인들의 ‘부국강병’의 열망으로 바뀌었음은 물론이다.

등소평이 말한 ‘도광양회’도 결국 중국이 세계에 호령하기까지 힘을 길러야 한다는 지침에 다름 아니다.

중국인들의 군비강화 열망은, 그들이 받은 치욕의 총량보다몇배나 클 것이다.

중국이 드디어서방, 즉 미국이 장악해온 바다로나아가기 시작했다.

10일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 ‘바랴그(Varyag/’바이킹’이란 뜻)’호의 진수가 그 신호탄이다.

‘대양해군’을 향한 중국의 꿈은 이제 시작이다.

중국 국방부장은 "우리의 군사력은 미국에 한세대 뒤졌다"고 말했다. 항모 보유와 스텔스기 개발 등이타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간의기술격차는 갈수록 좁아질 것이다.미국의 경제몰락으로제해권이급격히약화되는것과 반비례해, 중국 해군의 대양진출은 확대될 것이다. 남중국해와 태평양, 인도양 등지에서 퇴조하는 미군과 약진하는 중국 해군 사이의 긴장은 점점높아질 것이 틀림없다.

서해에서도 마찬가지다. 중국은서해상에서의 한국 해군의 활동,특히한미연합훈련의 형태로 이루어지는 미군의 서해출몰에강하게 반발할 것이다.멀지않은 시점에 일어날이러한 상황에한국군은 과연 어떤대비를 하고 있을까?

다음은 바랴그호 진수 관련 중국 TV보도와조선일보 보도내용./지해범 기자

세계항모일람.jpg

<중국 언론이 보도한 세계 항공모합 보유현황. 미국이 11척으로 압도적이고 이어 이탈리아 스페인이 2척, 영국 러시아 프랑스 브라질 인도 태국이 각 1척이다.>

<중국 CCTV 바랴그호 개조과정 보도>

http://news.ifeng.com/mil/video/detail_2011_08/10/8302573_0.shtml

(요약)1988년 진수. 적재량 6만7000톤, 총길이 310m(미국 니미츠급에 비해 20m가량 짧음), 수면으로부터 7층 높이, 너비 75m, 수용전투기 60대, 2001년3월3일 중국 대련항 도착, 2009년부터 개조, 레이다와 함대공미사일 등 설치>

<중국 심천위성방송 보도>

http://www.s1979.com/news/china/201108/1016243210.shtml

(요약)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바랴그 항모는 실험과 훈련용이지, 남중국해와 무관함.

그러나항모 건조로 그동안열세였던 일본의 해군력을 추월하게 되었음.

남중국해 주변국, 특히 필리핀과 베트남 등에서 긴장하고 있음.

<조선일보 보도>/2011.8.10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 ‘바랴그(Varyag)호’가 10일 새벽 6시쯤 다롄(大連)항 부두를 떠나 시험항해를 했다고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가 10일 보도했다. 항모는 이날 항해에서 자체 동력을 사용하지는 않고 예인선에 의지해 잠시 시험항해하는데 그쳤지만, 중국의 항모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평가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사전에 계획된 시험항해 일정에 따라 예인선에 이끌려 바다로 나간 바랴그호의 항해 시간은 길지 않았다. 아직 완벽하게 항모 개조와 사전 점검이 끝나지 않은 탓이다.

관영 신화통신도 이날 “(사전에 계획된 바에 따라 항모의) 첫 시험항해 시간은 그리 길지 않으며, 다롄항으로 돌아오고 나서도 개조와 테스트가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랴오닝 해사국이 선박(항모) 시험항해를 위해 다른 선박들의 서해 북부 랴오둥 해역 출입을 10일 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제한한다고 온라인상 공지한 점으로 미루어 항모 시험항해 기간은 1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바랴그호’는 1998년 중국이 우크라이나로부터 2000만 달러(216억원)를 주고 ‘미완성’인 상태에서 들여왔다. 증기터빈 엔진을 동력으로 하는 바랴그호는 옛 소련 시절 건조한 쿠즈네초프급(6만7500t) 항공모함으로, 갑판 길이가 302m, 최대 속력은 29노트에 이른다. 2000명에 가까운 승무원을 태우고, 항공기 52대를 탑재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해군은 그간 미완성 항모인 바랴그호를 사들인 뒤 랴오닝성 다롄 조선소로 옮겨 개조 작업을 벌여왔다. 특히 최근엔 바랴그호 함교 굴뚝에서 엔진을 시동했음을 알리는 검은 연기가 눈에 띄어 시험항해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유력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27일, 중국 국방부 월례 브리핑을 통해 바랴그호를 들여와 개조한 사실을 처음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이로써 중국은 세계에서 10번째로 항모를 보유한 국가가 됐다.

스텔스 전투기 ‘젠-20’ 시험비행과 탄도미사일 개발에 이어 이번에 항모까지 진수시킨 중국의 군사력에 주변국들은 주시하고 있다. 중국은 바랴그호와는 별도로 2015년까지 4만8000~6만4000t급의 핵동력 항공모함 2척도 건조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바랴그호옛모습.jpg

<바랴그호 정보/유용원의 군사세계에서>

1985년 12월 6일 기공 당시 리가였으나 1988년 11월 25일 이후 1990년 6월 19일 바랴그로 개명하여 동시에 친위 칭호도 인수하였고 당시 초대 함장은 블라디미르 뷔소스키(현재 러시아 해군 총사령관) 대령이 임명될 예정이였고 태평양 함대에 배치될 예정이였으나, 1992년 건조가 중단, 그후중국에 매각.

바랴그에는 스카이워치 위상 배열 레이더 대신 신형 Podberezovik3차원대공 레이더를 장착할 예정이였고 단층식 방뢰 장갑을 갖추고, 탑재기 수도 격납고를 확장하여최대 67기를 탑재할 예정이여서프로젝트명도Project 1143.6으로 지정되었음.

6 Comments

  1. 그냥

    2011년 8월 10일 at 11:18 오후

    중국이 바랴그호를 사들일 때 항공모함으로 완성하는 조건이 아니고 해상 카지노로 하겠다고 하여 고철값에 사들이고는 항모로 완성했다고 홍콩 TV에서 오늘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하는 일이 모두 왜 이렇게 당당하지 못한지….. 우주관련 군사관련의 모든 신기술은 대체로 러시아에서 훔친 것이고 자체로 개발한 것은 별로 없다는데…. 이런 중국이니 향후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몰라서 주변국은 필요 이상의 걱정을 하게 됩니다.

       

  2. Hansa

    2011년 8월 11일 at 10:52 오전

    항공모함의 거대함과 탑재 전투기, 전폭기들 규모를 보면 놀랍게도 보이지만
    대공 대잠함 자체 쉴드(항공모함전단)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그저 거대하며 손쉬운 대함미사일, 대함어뢰의 타겟일 뿐입니다.
    대항공모함 공격력이 미비한 약소국에 무력시위용으로 사용하면 딱 좋겠습니다.

    중국대 미국, 중국대 일본의 전쟁이 벌어지고 위의 고철 재활용 항공모함이
    출전한다는 가정을 한다면 개전 당일 격침될 거라는 예측을 해봅니다.

    일시에 발사되는 대함미사일 수십기를 방어할 능력이 있느냐가 생존에 관건이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현재의 중국 항모의 대함 미사일 방어수준으로는 불가능입니다.
    커다란 관(2000명)이 대양을 떠도는 꼴이지요.

    오래전부터 논란 중인 항공모함 무용론에도 항공모함을 진수시키는
    중국의 행동에는 나름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3. Hansa

    2011년 8월 11일 at 11:18 오전

    오늘 조선일보 기사보니, 역시 훈련용일 거라는군요..

       

  4. 지기자

    2011년 8월 11일 at 7:32 오후

    그냥님 지적대로 중국의 행동은 다른나라로부터 존경받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지요.
    한국과 미국 등에 대한 해킹도 대부분 중국발이라는 것이 이를 보여주지요.
    중국인들이 원하는 세상은 무엇일까 정말 궁금해집니다.   

  5. 지기자

    2011년 8월 11일 at 7:35 오후

    바랴그호만 보면 한사님 지적이 맞겠지요.
    하지만 후발주자인 삼성전자가 일본 소니의 벽을 넘으리라고 누가 장담했습니까?
    시간의 게임에서 중국은 미국보다 유리하지요.    

  6. 필코더

    2014년 3월 11일 at 12:00 오전

    개인적으론 항모의 시대가 저문다는 느낌입니다. 전전 일본이 야마도와 무사시라는 세계 최대의 전함을 만들었지만 그것이 취역했을 땐 항공시대의 도래와 겹쳐 무용지물이 되고 만 전례가 자꾸 떠오릅니다. <어차피 중국은 붕괴한다>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책 속의 중국과 현실의 중국이 자꾸 오버랩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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