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 설중화 (2) – 눈속의 앉은부채
검단산을넘어처녀들의계곡을향했다.
하늘은잔뜩흐렸고눈은침침하다.
눈속의앉은부채가반긴다.
햇빛이있어그속살을보면좋으련만
그냥설상화에만족해야만한다.
덮힌눈을녹이며얼굴내민앉은부채
그렇기에이른봄동물들의먹이가되고
꽃객들의반가운손님이된다.
자꾸빠져드는처녀들의계곡
나만의비밀정원이런가?
SonMektup/CengizCoskuner
검단산을넘어처녀들의계곡을향했다.
하늘은잔뜩흐렸고눈은침침하다.
눈속의앉은부채가반긴다.
햇빛이있어그속살을보면좋으련만
그냥설상화에만족해야만한다.
덮힌눈을녹이며얼굴내민앉은부채
그렇기에이른봄동물들의먹이가되고
꽃객들의반가운손님이된다.
자꾸빠져드는처녀들의계곡
나만의비밀정원이런가?
SonMektup/CengizCosku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