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 야생화 (2) – 처녀치마와 노루귀

처녀들의계곡을거슬러올라간다.

처녀치마가화려한꽃을피웠다.

날씨가잔뜩흐린것이넘아쉬웠다.

노루귀도보인다.

행운의청노루귀는지든시기가가까워졌고

날씨까지흐려멋진모습은보여주지못한다.

오늘은마음먹고일찍왔는데

흐린날이라빛은보지못했다.

나에게처녀들의계곡은늘눈이희미하던가…

[처녀치마]

[노루귀]

반가운[처녀치마]들

치마를활짝펼쳤다.

활짝핀얼굴을내민[처녀치마]를자세히보았다.

처녀치마/홍해리

철쭉꽃날개달고날아오르는날

은빛햇살은오리나무사이사이

나른,하게절로풀어져내리고,

은자나된듯치마를펼쳐놓고

과거처럼앉아있는처녀치마

네속으로한없이걸어들어가면

몸안에천의강이흐르고있을까

그리움으로꽃대하나세워놓고

구름집의별들과교신하고있는

너의침묵과천근고요를본다.

[청노루귀]의귀여운모습이계속된다.

지난번에는꽃을피우지않았던[처녀치마]가멋진보라색꽃을피웠다.

(사진:2010-04-10검단산)

SpanishGuiterRemix/Did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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