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검단산 (4) – 청노루귀 밭의 처녀치마

청노루귀밭의처녀치마

드디어그모습을본다.

오늘의산행은처녀치마를보기위해서였다.

청노루귀의환희에이어처녀치마의꽃을본흥분이오후햇빛이아쉽다.

처녀치마의아름다움을보지못하고봄을넘기는가싶었는데

무리한산행에서보는행운을가졌다.

더구나조금전에본사람들에게처녀치마를보았냐고물었었는데

그들은보지못했다고했다.

여유꼬리같은햇빛을가지고처녀치마을꽃을본다.

햇빛의아쉬움은다행이라는안도에묻힌다.

그찬란했던봄날의아름다움을기억하면서….

[청노루귀]

처녀치마를찾아계곡을내려가야하는데

청노루귀가발을잡는다.

[처녀치마]

드디어발견한처녀치마

싹을보니어디꽃이있을것이다.

[청노루귀]

다시이어지는청노루귀들….

[처녀치마]

다시본처녀치마…

[청노루귀와처녀치마]

함께있는아름다움이다.

[처녀치마꽃]

드디어발견한처마치마의꽃

반가움에무릎을꿇는다.

[이모습저모습]

얼마나시간이흘렀을까

이모습저모습살펴보는데

한참이된것같다.

[얼음계곡]

아직도얼음이녹지않았다.

[분홍노루귀]

앗~분홍노루귀!

검단산에서는청노루귀와흰노루귀는자주보이는데

분홍노루귀는좀처럼보기어렵다.

그런데이렇게눈앞에나타난분홍노루귀이다.

[청노루귀]

[흰노루귀]

분홍노루귀,청노루귀,흰노루귀

3종세트을한곳에서본다.

[올괴불나무]

오늘의목표에만족한하루이다.

(사진:201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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