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로운 추억을 만든다면 후일에 다시 기념할 날이 있으리니 [블로그타임스 No.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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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5일


난생 처음으로 운현궁에 가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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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원 저 병원으로 순례를 다녔더니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내다 보니 간 밤에 내린 눈이 여기저기 보인다. 병원예약이 두 군데나 있는데 약간 귀찮은 기분이 든다. 그래도 안가면 안되는 곳이기에  두꺼운 오리털 파커를 입고 모자에 장갑에 목도리까지  갖춰서  집을  나섰다. 아침 9시 조금전이다. 버스   한 정거장의 길이니  걸어서 간다… <계속>


환상적인 야경과 함께 저렴하게 식사할 수 있는 비쿠리돈키 


오늘 새로운 추억을 만든다면 후일에 다시 기념할 날이 있으리니 

금슬이란 우리나라의 거문고와 비파처럼 생긴 중국의 현악기인데 연주와 반주를 하게 되는 한 쌍의 악기를 말한다. 부부가 잘 화합하는 집을 금슬이 좋다고 하는 이유는 금이 연주를 하면 병풍 뒤에서 슬이 반주를 하게 되는데 그게 잘어울린다는 의미이다. 그 두 악기의 줄의 합이 50개라는 것이다… <계속>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시간이 참으로 빨리 지나감을 느낀다. 2016년이 시작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도 마지막을 향하고 있으니 이젠 서서히 봄기운도 조금씩 겨울을 밀어내고 자신의 위치를 찾으려는 몸짓을 자주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살다 보면 가장 가깝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말로써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일들이 다반사… <계속>


수선화 꽃이 피려고 그랬나 보다 

이곳 저곳에서  꽃소식이 들리는데 우리집 베란다에는 꽃소식이 없다. 서운한 마음으로 가시오가피나무 가지를 살펴봤다. 항상 제일 먼저 푸른 싹을 틔워 반가움을 주었었다. 한가지에서 움이 트고 있었다. 주변의 화분 하나하나를 둘러봤다. 수선화와 튜립과 붓꽃, 또 다른 하나의 꽃 뿌리를 지난 가을에 심었다… <계속>


우리집 베란다의 봄소식 

아파트 베란다에 이런저런 화초들이 있다. 그 중에서 양란과 이름도 모르는 잡풀 같은 것이 꽃을 피워냈다. 우리집에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전령사다. 꽃닢에 초록색반점 같은 것이 있는 이 꽃 이름이 뭔지를 모르겠다. 매년 우리집 베란다에서 제일 먼저 꽃을 피운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계속>


전철 속에서 늙어가는 인생 

에 전철을 타면 노인들이 많다. 노인들 지정석이 넘쳐나서 일반석도 차지하고 있다. 나는 전철 좌석에 말없이 앉아있는 노인들을 볼 때 마다 초라하게 보인다. 가련하게도 보인다. 무엇이 그들을 초라하고 가련하게 보이게끔 만드는가? 할 일 없는 노인들이 공짜 전철을 타고 하염없이 달리고 있기 때문… <계속>


다 죽어가던 행운목의 신비 

오래전 어느날 이른 아침에 초인종이 울렸다. 문을 열으니 앞집의 이비가 다 죽어가는 화분 하나를 들고는 쓰레기 버리러 나왔다가 옆옆집 쓰레기통 옆에 있어 가져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없어 가져왔다며 내밀었다. 화분에는 영양실조를 넘어 아사상태로 누렇고 갈색인 잎에 바싹 마른 가지들… <계속>


대구 현풍곽씨 12정려각 

임진왜란 때 안음현감 곽준이 황석산성에서 전사. 두 아들 이상, 이후도 뒤따라 전사하였으며, 딸과 며느리도 자결하여 일문에 삼강이 나왔다. 이에 선조가 정려하였다. 곽재우의 사촌동생인 곽재훈의 아들 4형제가 임진왜란 당시 천식에 걸린 아버지와 함께 동굴에 숨어 있었는데 아버지의 기침 소리에… <계속>


국가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물위에 떠있는 삶이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우리나라 옛날 노래에도 뿌리내리지 못하고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신세를 부평초 같다고 했는데, 그들은 말 그대로 물 위에서 부평초 같은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관광객 쪽배를 젓는 아이도 그들의 삶을 동정했습니다. 국가가 있다는 것 주민등록번호가 있다는 것이.. <계속>


정답이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생각법 

세상을 주도하는 세계 1% 인재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철학적으로 생각한다는 데 있다. 철학적 사고는 ‘정답이 없는 문제’에 답할 수 있는 능력이다. ‘정답은 하나’라는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진 우리가 반드시 체득해야 할 생각법이다. 철학적 사고법을 익히게 되면 보지 못했던 것을 볼 수 있고 해결 못했던… <계속>


구봉산 산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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