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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9 (201612)
자녀를 기른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반항이 극에 달한 10대는 거의 통제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쓸데없이 자신을 위험에 내맡긴다. 이성적… <계속>
딸이 같은 동네에 사니까 좋은 점이 많다. 자기가 가보고 좋으면 꼭 나랑 또 가자고 한다. 어제도 같은 이유로 의왕시 백운저수지 부근에 새로 생겼다는 백운제… <계속>
어이~ 친구야 너는 좌파 교수로 그냥 남아 있었으면 이번에 아주 종편에서 페널로 돈좀 벌었을텐데 왜 전향 했냐? 뭐라고? 나이 먹어서도 좌파로 있으면… <계속>
언면암에서 앞에 보이는 여우섬까지 이어지는 부교가 만들어져 있어 물 위를 걸어서 갔다올 수 있다. 물이 들어오면 부표가 둥실 떠오르는데 흔들리며 건너는… <계속>
아침에 나오다가 건물 현관에서 아파트 관리인 부부가 넋을 놓고 어딘가를 바라보는 것을 발견했다. 집건너편 은행의 현금출납기 앞에 웬사람들이 모여서… <계속>
예약을 한분들이 취소를 한것을 빈자리가 남아 있는것을 다시 예약을 해서 특가 요금으로 129.000원으로 아주 저렴하게 요금을 지불하고 다녀왔다. 부산… <계속>
운동의 효능은 상상 그 이상이다라고 의사와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어쩌면 운동은 시간이 날때 하는 것이 아니라, 밥을 먹고 숨을 쉬는 것처럼 반드시 해야… <계속>
아주머니는 숭늉 바가지에다가 외국산 커피 봉지를 양손으로 중간쯤 눌러 잡고는 거꾸로 들고 커피 가루를 바가지에 들이붓습니다. 그다음 순서로 3kg짜리… <계속>
호수공원은 날씨 탓인지 한가롭다. 메타세콰이어 길 쪽을 택했는데, 그 길은 더욱 그렇다. 청명하지 않은 대기 속에서 메타베콰이어 나무들도 회색 빛이다… <계속>
계획대로 명동에서 조선일보 미술관까지는 같이 걷기로 하고 어제 처음으로 겨울 코트 벗기 탁월한 선택이라 할 정도로 봄 기운이 완연한 날 얘기하며 걷다보니… <계속>
지난 2015년 12월, 고 김순악 할머니의 유산과 시민 성금 등으로 6년 만에 문을 열었다. 전시실을 둘러보면서 일제의 만행이 너무 끔찍해서 울분이 치솟아… <계속>
입소문 자자한 금수산인데, 들머리 상학주차장이 썰렁하다. 우리 일행이 타고 온 버스 한 대가 전부다. 하얀 겨울도, 떡잎 움트는 완연한 봄도 아닌 계절의 경계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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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데리고 클럽에 간 아빠는
봄소풍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너는 외국에 살면서도 태극기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나라가 세금을 받고도 국민을
저렴하게 다녀온 대마도 여행
운동은 시간 날 때에만 하는 것이
숭늉 바가지에 타 먹던 30년 전
등산 대신 일산 호수공원까지
조선일보가 바로 보이는 찻집에서
가슴 아픈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거친 듯 포근한 제천 금수산에서
Sarah Mille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