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가 Béatrice FRISON Posted on 2006년 6월 30일2016년 3월 28일 by cecilia BéatriceFRISON ARNew:Sopranoanjarossau
사진 작가 Frederic de la Chapelle Posted on 2006년 6월 29일2016년 3월 28일 by cecilia FredericdelaChapelle Carmen
사진 작가 Joseph Cardea Posted on 2006년 6월 28일2016년 3월 28일 by cecilia JosephCardea Avemaria:AndreaBocelli
프랑스 정치 바라보기(3) Posted on 2006년 6월 27일2016년 3월 28일 by cecilia 나는프랑스정치인들을좋아한다.나름대로의신념을철저히따르는그들의투철함과정직함을보기때문이다. 프랑스정치바라보기(2)에서나는국무총리도미니크빌팽에대해언급한바있다. 프랑스의실업문제를해결하기위해그가내놓은’고용계약서’는학생들의데모에부딪쳐결국 무산되고말았는데이번에는빌팽총리가국회에서한발언이문제가되어야당의원들은빌팽총리의사퇴를 강력하게들고나왔다. 한달이넘게지속된학생들의데모를야기한이유로도야당은빌팽총리에게사면을요구했었다. 당시빌팽총리는이와같은발언을했었다. "나는자존심이없는사람이다.나는결코총리를사퇴하지않을것이다." 그런데며칠전야당의당수프랑스와홀란드가국회에서도미니크빌팽총리에게일련의일어난사건들에 대한책임을추궁하는논지를펼쳤을때빌팽총리의불편한심기가터지고말았다. 도미니크빌팽총리는매우화가난어조로프랑스와홀란드를향하여소리질렀다. "쉽게사는일을선택하는비겁한사람들!" 국회는강하게일어나는야당의원들의반발로인해급기야회의를중단하는사태에이르렀고 일국의국무총리가사용할수있는언어가아닌언어를빌팽총리가사용했다는비난이빗발쳤다. 결국그다음에열린국회에서도미니크빌팽총리는자신이한발언에대해사과를하고말았다. 하지만야당의원들과심지어는여당의원들도계속도미니크빌팽총리의사퇴를문제삼고있으니 어제저녁쟉크시락대통령이뉴스시간에자신의확고한의지를발표했다. 도미니크빌팽이지휘하고있는현정부가프랑스를위해일을잘해내고있는데총리를해고할아무런 이유가없다는것이다. 이정부의출범이후,프랑스는세계에서서비스수출로는미국에이어두번째를차지하고있고 농산물수출국으로도두번째,투자에있어서도두번째그리고외국인투자를받아들이는나라로서는중국과함께첫번째로꼽히고있는데일부가짜인텔리들의중상모략에의거하여총리를해임시킬수는없다는것이다. 하지만능력있는현정부가많은다수의의견에귀를기울일수있도록선처하겠다는약속도잊지않았다. 나도쉽게살려고하는사람들을싫어한다. 적당히눈치만보다가슬며시다른사람이한노력에얹혀서덕을볼려고하는… 미테랑이통치한14년의사회민주주의체제가어쩌면프랑스사람들의성향을이렇게인도해온것일지도 모른다는생각이들었다. 모든것을국가에기대하는것이당연한세상! 나는한번도정부가무엇을해주기를기대해본적이없었던것같다. 어쩌면그것은나만의문제인지도모르겠지만… 이문제에대해서는앞으로더생각해보아야겠다는생각이들면서 정부에대하여이렇게많은것을기대하고있는프랑스국민들이다시부러워지기시작했다. Mozartpianosonatas
사진 작가 Hélène Valbonetti Posted on 2006년 6월 25일2016년 3월 28일 by cecilia HélèneValbonetti Seul-SousleVent:CelineDion,Garou
사진 작가 Pascal THOMAS Posted on 2006년 6월 24일2016년 3월 28일 by cecilia PascalTHOMAS ‘Wearetheworld’-MichaelJackson
음악 축제의 밤 Posted on 2006년 6월 22일2016년 3월 28일 by cecilia 파리에서매년6월21일은음악축제의날입니다. 이음악축제는JackLang이문화부장관으로있을때 MauriceFleuret의생각을현실화한것이라고하는데요. 그때가1982년이었습니다. 멀지않은미래에한국에도이와같은음악축제의날이생겨서 국민의정서를함양하는데기여할날이오기를기대하면서 생생한음악축제의현장을소개하고자합니다. 6월21일이되면파리는온통음악의아수라장이됩니다. 클래식음악으로부터재즈,디스코,랩힙합까지모든종류의음악이 어우러져파리지엔들을흥분케합니다. 여기는파리의중심부에위치한saint-sulpice광장입니다.무대보이시죠?여자가수가노래하는중입니다. 조금더가까이가서찍어보았습니다.저여가수는혼자만의흥에도취한듯보였습니다. 심술이라도부리는듯빗발이잠깐뿌렸었는데비옷까지준비하고아이스케키를무료로배부하고있는자원봉사자들 이날은무명의음악인들이자신의음악을마음껏대중앞에내보이는날이기도합니다. 바로위두사진은조금흔들렸는데요.저뒤에구부린자세의여자분이엄마이고딸셋입니다. 집앞에다평소에딸들이연주하는전자피아노,기타그리고플롯을내놓고연주준비가한창입니다. 지나다보니아시아여자가노래를부르고있더라고요.아마도일본여자인듯싶었는데샹송을잘부르더군요. 한국의여가수한영애스타일인듯싶었습니다. 이곳은성당앞인데무대를설치하고저렇게성가를합창하고있었어요. 아이들손을잡고음악에맞춰흔들고있는엄마,아빠의모습입니다. 이곳에한참머물렀었는데요.이남자가수분은노래책까지모여있는분들에게나누어준다음 다함께노래를하도록유도하고있었습니다.물론노래책은다시회수해갈것이라고하더군요. 조금있으니까청년들이부둥켜안고노래에맞추어춤을추기시작합니다. 에디뜨삐아프의"Jeneregretterien"을노래하기시작할무렵저는아쉬운발걸음을옮겼습니다. 이곳은나팔을불고있었는데요.자전거를타고지나가던어느나이지긋한부부가갑자기멈추어서더니 손을맞잡고음악에맞추어춤을추더라고요.백발이성성한노부부였지만얼마나아름답게보였는지… 세느강가를따라서도이렇게드럼하는사람들끼리모여서연주하더군요. 이곳은시청앞인데요.커다란피아노앞에서노신사가장중한클래식음악을연주하고있었습니다. 저오늘많이걸었거든요.이때가밤10시30분쯤되었었는데 저쪽골목에출렁거리는인파와함께파리의밤이점점깊어가고있었습니다. chanson-soleil
냉면 그리고 빈대떡 Posted on 2006년 6월 21일2016년 3월 28일 by cecilia 날씨가더워지면못견디게그리워지는것,그것은냉면이었다. 아버지의고향이평양이었다. 소독약냄새가풍기는병원에서점심이면아버지는함흥냉면을즐겨드셨다. 나는웬지평양이라는말보다는함흥이라는단어가좋다. 시원한육수물에얇게저며서살짝얻혀있는무우와배도그찌는듯한더위로부터나를 해방시키는데한몫을한다. 좋아하는음식도유전이되는것같다. 내아버지가좋아했던음식,그중엔빈대떡도있다. 우리집은해마다제사를모셨기때문에제삿날이면모두모여서빈대떡을부치곤했다. 여자들에게특별히허용된오락이없던옛시대에는명절이나제삿날에모여서부침질을하면서 정답게나누는여담도훌륭한여성문화를형성해왔었음에틀림없다. 갑자기음식그리움이사무치게몰려와서오페라로나들이했다. 더이상파리는타향이아니다.모든한국적인것을원하기만하면찾아볼수있다. "cafechanson"-ZotaJes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