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즐겨쓰시던베레모와지팡이가관위에놓여있습니다.
가난한이들을위해투쟁하시고EMMAÜS를설립하신아베삐에르신부님께서지난월요일새벽5시25분,
향년94세로영면하셨습니다.신부님께서는묘비에"그는사랑하려고노력했다.""나에게있어서죽음은이별이
아니고지속이다.마치빛으로나아가기위해그늘을나서는것처럼"을새겨주기를희망하셨습니다.
쟉크시락대통령께서는다음과같이아베삐에르신부님을평가하셨습니다.
"아베삐에르신부님은자비와양심을대표하는거대한인물이었다.그는영원히빈곤과고통그리고불의에
저항했던정신으로남을것이다."
어느인터뷰에선가아베삐에르신부님은"나는평생죽고싶은충동으로살아왔다."라고고백하셨습니다.
이기사를읽으면서가슴이아프더군요.이한마디가얼마나신부님의고통을절절히표현했는지느낌이왔기
때문이지요.부디신부님의영혼이빛을향해나아가셨기를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