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오후였다.
선거에대한토론을한다고하니비록내가선거권이있는것도아니고
내나라의정치이야기도아니지만호기심으로참석할참이었다.
막문을나서는데두마리의오리가눈에띄였다.
그런데자세히보니또다른한마리의오리가다리를하늘로세운채물에둥둥떠있었고
다른두마리의오리들은그물에떠있는오리의몸체를부리로쪼고있는것이었다.
무슨일일까?
나가던발걸음을멈추고바라보았다.
동료오리가죽었는데먹이가없어서동료의몸을물어뜯고있는것일까?
되돌아들어와서빵을들고나가그들에게던져주었지만쳐다보지도않는다.
갑자기다른곳에서또한마리의오리가날아왔다.
그리고‘꽥꽥‘거리며내앞을왔다갔다하는것이었다.
더관찰하고싶었지만시간이없어서그냥발걸음을옮겼다.
그런데월요일인그저께또내가집을나서는데한마리의오리가나를향해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