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빠리에서 Posted on 2007년 12월 26일2016년 3월 28일 by cecilia 그많던사람들은다어디로간것일까?크리스마스인25일빠리는텅비었습니다. 텅빈빠리의오페라거리에서였습니다. 어느걸인이개를껴안고있는모습입니다. 무척외로웠던모양입니다. 마치여인을품에안듯개를품고는 눈을지긋이감고있더군요. 개도마찬가지였습니다. 눈을지긋이감고있는폼이마치자신이 애인이라도되는듯생각하고있는것같았습니다. 좀더가까이서찍었으면잘보였을텐데 너무흐믓하게포옹하고있는그들을방해할까봐 멀리서살짝찍었습니다. 그들에게은총이내려주기를잠간빌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