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를 노래하는 여인

빠리13구에가면frigos라는이름의거리에frigos라는허름한건물이있습니다.

마치거대한창고를연상시키는건물에울긋불긋낙서가되어있었는데

오늘그안에서재즈음악연주가있다고좋은친구가알려주었습니다.

막상가보니음악만있는것이아니라층층이방마다사진전시회,조각전시회

악기연주회등다양한행사들이펼쳐지고있었습니다.

친구가초대한음악회로가는중에우연히들린방에서재즈를기막히게부르는

여인을보았습니다.

빨간원피스를입은검은피부의여인입니다.

노래를부르러나가는중입니다.

몸을흔들며노래를부르기시작하니까마치신들린사람같았습니다.

거대한몸집이지만찬찬히살펴보니꽤나매력있게생긴얼굴이었습니다.

제흥에겨워노래를부르는그녀는완전히자기도취상태입니다.

웬지그녀의노래가좋다고생각했습니다.

들려드리고싶어서동영상을찍었는데실패인것같습니다.

친구가초대한사람들중에온사람들은모두여자들이었습니다.

벨기에여자,프랑스여자,미국여자,스페인여자…

남자들도초대했는데여자들만왔다는군요.

차를마시는데프랑스여자가물었습니다.아시아사람들은유럽에살다

제나라로돌아가서사는일이무척어렵다고들한답니다.

저도그렇게생각한다고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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