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와서행복했다.아침이면싱그러운미풍이상쾌하게강을가로지른다. 철학까페에1시간정도일찍도착해서기다리는동안노천탁자에앉아서코카콜라와감자튀김을먹었다. 복덕방을운영한다는그녀는교외에살기때문에차를세워놓기에편리한이까페가좋다고했다. 그리고소설을쓰고있다고해서주제가무엇이냐고했더니’할머니가살아온이야기’라고했다. 그녀도다른곳에철학까페를하나운영하고있는데웬지모르게정리되지않은느낌을주는여자다. 아름다움에대한글을거의대여섯장써가지고와서읽어주는까페의노장은 아름다움도종류가있는데외면적인아름다움을말하느냐정신적인아름다움을말하느냐 별로확실한답을듣지는못했지만그들은결국아름다움을빛과연결시켜성서적해석으로결론을내리고있었다. 일주일전에있었던일이고그날따라더워서대화내용을노트하지않았기때문에대충적었습니다. 조블이웃님들이이해해주시기바랍니다.
오후가되면서서히뜨거운태양빛이대지를달구어훅훅뜨거운열기가느껴지긴한다해도
밤열시가되도록환한세상이올해도어김없이찾아온것이다.
얼굴이조금큰우람한체격의프랑스여자가나처럼일찍도착했다.
노천까페에앉아서그녀와이야기를나누었다.
9월부터는그녀가철학까페를운영하고싶다고했다.
조금있으니까피아니스트가앞가슴이다드러나보이는원피스를입고엉덩이를흔들면서도착한다.
아들과같이산다고했다.
어떤때는주제를벗어나는것같다는느낌을준다.
아니면지적인아름다움을말하느냐라고질문을하고말았다.
이곳은가톨릭문화가바탕으로되어있기때문에그테두리를결국은벗어나지못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