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 Jacque Chirac

Chirac은기억력이좋다.

"지스까르대통령에대하여모든것을폭로할테다.정말로모든것을!"

요즘프랑스의유명한도시Saint-Tropez에서휴가를즐기고있는쟉크시락대통령이

돌아오는9월에두번째자서전을출간할예정이라고한다.

오늘프랑스에서는Maximebrunerie(32살)가7년간의옥살이를끝내고자유의몸이되었다.

그는2002년7월14일자동차안에있는시락대통령을저격하려다실패했었는데

당시시락대통령은그가그런시도를한것조차느끼지못했다고한다.

2004년에10년형을선고받은MaximeBrunerie는당시25살로자신의망가진인생을

가치있게하기위해시락대통령을저격하기로했었다고진술했었다.

오늘출감한그의변호사는그가새로운인생을시작할것이라고전했다.

프랑스의전직대통령들은퇴임후에국민들에게더욱사랑을받곤한다.

전직대통령들이가는곳마다프랑스국민들은우뢰와같은박수로그들을환영하곤한다.

Pape Diouf

PapeDiouf,그는1951년생이다.태어나긴차드에서태어났는데국적은세네갈.

tv에서그를인터뷰하는장면을보고많은생각이스쳤다.

프랑스에온지35년,아프리카태생임을자랑스럽게생각하는사람이다.

그는마르세이의올림픽회장이란타이틀이있는데정확히번역하면아마

마르세이의올림픽축구위원회회장일것같다.

‘lebutenblanc’이라는책을써서출간을했다는데이사람의인터뷰를보고

읽어볼만한책일것이라는생각이들었다.

무시무시하게생긴외모와다르게무척고급불어를사용하는것이나를놀라게했다.

그리고보니그는젊어서스포츠지기자였음에도불구하고문학을공부했다는것이다.

그리고생각도깨달은사람의그것이라는느낌이짙게왔다.

프랑스의남쪽에있는마르세이에서그를마르세이의오바마라고칭송이자자했다.

정말고급불어를적절하게잘사용하는그가멋있다는생각에까지이르렀다.

무릇젊은이들에게그는’어떤어려움과콤플렉스에도결코좌절하지않으면

이루게된다’는메세지를주었다.

그럼에도불구하고인종에대한이야기가나오면그의눈이슬픔으로가득차는것을

보았다.그는처음에프랑스에와서백인들도청소부나이발사등그런사소한직업들을

가질수있다는사실에놀라워했다는고백을했다.

아프리카사람들은백인아이들의머리만만져보아도행운이굴러들어온다는생각을갖고

있다는이야기를어느프랑스인에게서들은적이있다.

구체적으로언급을하진않았어도그가첫번째결혼은프랑스여자와했고

두번째결혼은같은흑인여자와했다는것이감지되었다.

그에게삶의활력을준다는어린딸아이이야기를들으며

그는또한자상한아버지이기도할것이라는생각이들었다.

가끔은백인여자기자의짖궂은질문에불쾌함을감추려고노력하는기세도엿보인다.

그는참으로교양있는아프리카인이었다.

조선 일보 인터넷 기사를 보고

요즘조선일보인터넷기사의전면을장식하고있는사건이정말인간으로서의삶에대해절망하게한다.

서구에서는벌써이런사건이있었다.그범인에대한연구도많이진행되었고범인의심리구조를연구하는

전문학자도있어왔다.어리석게도한국은5천년의역사를지닌동방예의지국이라고한편으로자부하고있던

내자부심이무너지는소리도들린다.사람들이똑똑하지는못하지만최소한의인간미를가지고있다고…

어처구니없는생각을하고있었던가보다.

인간의존엄성이라는단어는그저만들어진단어에불과한것인지도모른다.

동물과다를것이없는인간,자신의욕구에충실하게사람들의눈을피해가면서살아가는인간,

더이상양심의문제로갈등하지않는인간,그것이어쩌면현대의인간을말하는지도모른다.

진화된인간의의미,그것은극도의이기주의로똘똘뭉쳐서행동에의미를부여할수있는능력을상실한

인간들…그저자기자신의잘못된행동까지도되지도않는명분을찾아서합리화하고동물들처럼먹이를찾고

형이상학적그무엇인가를추구할수없는인간군상들….

생각하기를귀찮아하는인간은인간이아니라동물인지도모른다.

자신의욕망이요구하는대로그의무의식이명분을찾아헤매고그렇게찾은명분으로자신의행동을합리화하고

자신이그저욕망을따르고있는무지한동물이라는인식도하지못하고말이다.

어쩌면현대문명이인간의삶을너무편안하게만들기때문에이런모든일들이벌어지는지도모르겠다.

몸을움직여서농사를짓고그땀의댓가로나온곡식을나누어먹고하던시대엔이런괴물들이등장하지

않았었다.참으로절망적인사건이다.

범인을사형한다는것으로귀결지을간단한사건이아니다.

그범인을철저하게심리적으로분석해서한국사회의어떤점이이런인간을잉태하게되었던가를

알아내어야한다.그리고해결책을찾아야한다.

한국의교육이사랑과인내심을많이가진사람들을배출해내는데힘을쏟아야한다.

어떻게줄을잘서서잘먹고잘살것인가만을생각하는사람들을추출해내어야한다.

그렇지않으면결국우리모두는파산하는배에탄난민으로남을뿐이다.

참으로마음이아프다.

까를라 부루니와 달라이라마

지난월요일프랑스를방문한달라이라마가프랑스의

영부인인까를라부르니를오늘만났다.

애초의목적은니꼴라사꼬지를만나는것이었으나

경제적이유로중국의눈치를보아야하는니꼴라사꼬지는달라이라마의목적이무언지개운치않다는핑계로

달라이라마를거절했다.

가장현대적인의미의대통령을자처하는니꼴라사꼬지,

현직대통령의자리에서이혼을하고까를라부르니와

결혼을했다.

사실까를라부루니는남성편력이만만치않은여자이다.

유명한출판사사장과동거중에그사장의아들인라파엘,그것도유명한철학자레비의딸과결혼한라파엘을

이혼시키고라파엘의아들을낳았었다.

아무리현대가개인의행복을추구한다해도한계가있는것은아닐까?

난,개인적으로까를라부루니를무척좋아하는데도

그녀의인생경력을보면조금거부감이인다.

내친구,쟈닌은까를라부르니가니꼴라사꼬지에게서

원한것은권력일뿐어느날인가니꼴라사꼬지가대통령의자리에서내려오면니꼴라를버릴것이라고단언한다.

그것은프랑스여인인쟈닌의견해이고난,아직도여자가남자를버릴수있다는견해에는동의가가지않는다.

오늘오후에있은TempledeLerabLing의행사에참석한까를라부루니와달라이라마의사진이뉴스에실렸었는데

블로그에담을수가없었다.위의사진은그행사에서달라이라마가준하얀목도리를하고있는까를라부루니.

아무리도를통한도사라도미인앞에서는즐거움을감출수없는것같았다.

하긴7월14일행사에참석한우리의유엔총장도까를라부르니의뒤에서너무영광스러운듯만면에희색을띄고걸음을걷는것을목격했었다.

약소국가들이강대국가의권력을이용하여자신의권리를찾을려고하는데과연강대국가들은어떤조건으로

약소국가의편이되어줄것인가!

정의라는이름으로?

그정의라는것이얼마나절대적인가치를지니고있는가가또한문제가될것이다.

인권문제를제시하며티벳의독립을외치는일부프랑스인들이있다.

그것이과연진정으로티벳을위한외침인지그들개인의어떤이해관계를숨기고있는외침인지

요즘들어의심이간다.

티벳사태를보면서과거의우리역사를생각해본다.

내아버지는늘미국인들이무엇을주면받지말라고내어린시절내내교육시켰다.

나중에커서아버지의말씀을이해했었다.일부몰지각한미국인들이과거에한국이그들의도움을받았다는

이유로마치모든한국인들이그들에게빚을진것처럼생각하는것을발견했을때…

사람들은늘자기가준것은잘기억하는데받은것은잘기억하지못하는경향이있는것이다.

어느지도자가지적했듯이자기힘으로사는것은자기존재의존엄성을지키기위해서참으로필요한가치가

아닌가다시생각해본다.

솔제니친

1985년paris를방문한솔제니친

8월3일이었다.솔제니친이죽었다고뉴스에서떠들었던것이…

그리고그날즉시로1983년에솔제니친을인터뷰한프로가저녁10시경에방영된다고뉴스에전했었다.

‘이반데니소비치의하루’라는소설을오래전에읽었던기억이살아났다.

강제수용소에서의하루를그린그소설을읽으면서내가느꼈던느낌들은다잊어버렸지만

당시에이반데니소비치에대해많은연민을느꼈던경험만이기억되었다.

저녁에독점적으로방영되는그프로를반드시보리라마음먹었었는데그만다놓치고마지막부분만시청할수

있었다.미국의어느곳에단절되어살고있는그를만나기위해프랑스의방송팀이엄청나게애를먹었었나보다.

그것은바로솔제니친이원했기때문이다.

소련에서처음추방되어스위스로망명했을때서방언론이늘그를귀찮게했다는것이다.

적어도하루에10명정도는그를찾아와서각각30분씩을빼앗아가니자기시간이없어서힘들었었다고

그는고백하고있었다.

그래서아무도근접할수없는곳으로숨었다는것이다.

한5분정도밖에못본인터뷰지만그의순박함,그의낙천성..이런것들이확실하게드러나는인터뷰였다.

마치농군처럼순박한웃음,공산주의복장…아마도그는물질적인사치에대해서는아무런느낌이

없는사람인지도모른다.젊은시절에빨갱이였다는그가스탈린의정책에대해비판적인편지를썼다가

강제노동수용소로끌려가고또그곳에서의경험을책으로써서소련이라는나라에그와같은강제노동수용소가

존재함을전세계에폭로하고…

프랑스의피가로지는그를일컬어20세기최고의사상가로칭했다.

‘감히공산주의의전체주의에대해대항했던사람’이라는호칭도붙었다.

동방정교의독실한신자인그는인간에있어서정신성에많은의미를두는것같았다.

소련과같은공산체제에서는오직거짓말로만인간이삶을연명할수

있어나보다하는생각을하게하는구절도있었다.

그냥한때그의소설을읽었었다는이유로그의유명을달리한소식을

접해서그의명복을빌어주고싶었다.

힘든삶을극복해낸그의의지에감탄하면서말이다.

Ingrid Betancourt – 6년 만의 해후

2년전인가3년전인가빠리시청앞을지날때면늘마주치는사진이

있었다.이쁘장하게생긴얼굴의이여자가늘시청앞에걸려있었던것이다.IngridBetancourt(1961년생),그녀는콜롬비아사람이다.

그리고그녀가본격적으로내호기심을자극하기시작한것은텔레비젼을통해서였다.스무살정도된앳된그녀의딸,멜라니가어머니를구해달라고

호소하는장면을여러번마주쳤던것이다.

무표정한얼굴로앵무새처럼같은언어들을이곳저곳에서되풀이하고다니는멜라니를보며갑자기저렇게하고다니면서멜라니는그녀의생의가장중요한시기를망치고있는것은아닐까염려가되기시작했던것이다.

도대체일개콜롬비아여자를향해보이는프랑스인들의관심이어디에서

기인된것인지알고싶다는생각도있었던것이다.

더군다나잘알지못하는콜롬비아라는나라에서잉그리드베탄쿠르라는이름의이여자가대통령후보였었다는사실을알고부터나의호기심은박차를가하기시작했었다.

2002년2월23일,잉그리드는콜롬비아에서대통령후보로유세를다니던중,콜롬비아의farc라는테러단체로부터납치를당해지금은콜롬비아의정글속에갇혀있는신세였던것이다.

그리고지난12월에접한소식에서잉그리드의건강이악화되었다는소식,그리고딸에게보낸편지가유언장의의미를지니고있다는사실을알았다.그녀도나처럼어머니를구하기위해서뛰어다니는딸의소식을듣고딸의미래에대한염려를했던것이다.

이제그녀는영영구출될가능성이없는것은아닐까마음이안타까웠었다.

그런데며칠전,기적같은소식이들이닥친것이다.

그녀가석방된다는것이다.프랑스언론은이소식을낮과밤을가리지않고생방송으로중계해주었다.

콜롬비아의정글을빠져나온잉그리드를맞이하기위하여프랑스대통령,니꼴라사꼬지는자신의비행기를내주는성의를보였으며그비행기를타고엄마를만나러간딸과아들,프랑스방송은그들이만나는순간의감동을놓치지않으려고분주했던것같다.

그러니까그저께오후,나도텔레비젼앞에서가슴을두근거리며앉아있었던것이다.

비행기가Bogota에내려서서히움직임을멈추고있는순간을참지못한아이들이비행기창문을통해

손짓을하며엄마를보려고얼굴을보인다.아이들이너무보고싶었던엄마는비행기트랩이내려오자마자아이들이있는비행기를향해바삐올라가는것이었다.보고있는내마음이마구떨려오기시작했다.

그리고기자들의행렬…

잉그리드는아이들과만나는감격의순간을은밀히하고싶었던모양이다.기자들의양해를구해서비행기안으로들어가버린다.나도모르게내눈에서눈물이흘러내렸다.

오랜고통의순간이기쁨으로환원되는순간인것이다.

드디어찾은가족이다.사진은왼쪽이딸,멜라니오른쪽이아들로렌쪼그리고중간이엄마잉그리드이다.콜롬비아의정글속에서6년을버틴여자,그녀는대통령후보가될만한여자이다.

잉그리드는프랑스남자와결혼하여멜라니와로렌쪼를낳고프랑스국적을획득했었다.

프랑스남자와이혼후콜롬비아로돌아가국회의원이되고정치활동을했으며두번째남편인콜롬비아인과결혼했었다.그러니까오늘이극적인장면에는첫번째남편과두번째남편이모두모였다.

게다가작년12월죽음에이르고있을때숟갈로밥을떠먹여서그녀가살도록도와준farc의젊은군인이지금은그녀의동거인이되었다는것이다.그젊은군인의사랑이그녀를살게한것이다.

그녀가석방되게된사연을놓고미국과이스라엘,콜롬비아사이에서여러가지추측들이난무하고앞으로도논란이계속이어질것같기는하지만불가능할것같았던잉그리드의석방으로내불편했던마음한구석이안도의한숨을내쉬고있다.

그런데잉그리드를맞이하는니꼴라사꼬지대통령의눈이감동으로흥건히젖어오는것을보며난,또그에게반하고말았다.

작은 고추가 맵다.

어제저녁8시에프랑스대통령,니꼴라사꼬지의기자와의대담이있었다.

남자기자한명과여자기자한명이참석한가운데문답식대담이었다.

프랑스기자들은대통령이라할지라도곤란한질문을하는데망설이지않는다.

불평이많고까다롭기로유명한프랑스사람들을만족시킨다는것은대단히어려운일인데

니꼴라사꼬지의자신만만한답변들은두기자를완전히압도하고있었다.

한쪽다리를다른쪽다리에올려놓고대담을하는니꼴라사꼬지대통령의자세는

어떤의미에서권위를잃게하는것같기도했지만그의주장대로어쩌면현대적의미의대통령이미지를

창출하고있는것은아닐까생각도되었다.

날카롭고까다롭기가잘갈아놓은비수의칼날같은기자들의질문에한치의망설임이나두려움도없이

일사천리로대답해나가는그는과연천재이며뛰어난지도자임에분명하다.

대통령에당선된지,6개월…

그가대통령이된이후프랑스는바쁘게움직이는느낌이다.

까다롭고말많은프랑스사람들을만족시키고있는것이다.

그의대담을바라보면서어쩌면그는프랑스의대학을미국식으로만들지도모른다는생각이들었다.

학비가싸기로유명한프랑스의대학들을학비가비싼미국식대학으로만들것같다는느낌,

이것은물론나만의느낌이다.

아직은대다수를이루고있는프랑스의사회주의자들때문에이룰수있다고보기에는어렵지만

니꼴라사꼬지대통령은미국식대학을꿈꾸고있는듯싶다.

작지만야무지고단단해보이는니꼴라사꼬지가프랑스를어떻게이끌고갈지

그변화가참으로흥미로울것같다.

公과 私를 구분 못하는 사람들

외국에살다보니한국사람들이감성이많이발달했고이성이조금덜발달했다는생각을많이한다.

그런데요즘신문의톱기사를이루고있는스캔달을보면서참으로어이없다는느낌을떨쳐버릴수없다.

국민을이끌고가야하는중대한직책에앉은사람들이어쩌면이토록분별력이없는것일까?

이런지도자들밑에서어떻게국민이미래에대한희망을가질수있을까?

적어도국민의세금으로하루세끼를연명하고있다는사실을그들은인식이나하고있는것일까?

늘한국신문을보면세계적으로일어나는일을정확하게인식하지못하고있다는느낌에

걱정이되곤했다.

분별없는행동이초래하는엄청난결과들을예상하지못하는인물들이대한민국을결정하는위치에

앉아있다면그것은대한민국이커다란위험에처해있다는이야기이다.

거짓학위를가진이를자기가귀여워하는사람이란이유로높은자리에앉힌다?

어떻게생각하면참으로순진한남자이다.

어쩌면여자의입장에서는헌신적인남자이다.

자기가좋아하면자기의개인재산에서출혈을할일이다.

공직의높은자리란자유로운자리가아니다.

누리는혜택이많은만큼그만큼의절제가필요한자리라고본다.

만약에자유롭게연애하고싶으면높은자리를버려야한다고생각한다.

공직에서오랫동안일했다는사람들이어떻게이정도로분별심들이없는것일까?

국민의녹을먹으면서자기의책임에이토록無知할수가있을까?

신문에서떠드는사건은빙산의일각에불과하리란생각이다.

어쩌다운이없어서발각난사실일뿐제2의숨겨진스캔달들도많을것이다.

국민의혈세로하루세끼를영위하는분들이여!

분별심을가지소서!

사랑하는여인이있어서그녀에게무엇인가를주고싶으면

자신의능력으로그리고자신의개인재산에서출혈을하소서!

정히그여인에게국민의혈세로무엇인가를해주고싶으면

국민들에게허가를받으소서!

한나라당 경선

한나라의대통령이라는자리는어떤사람이되어야하는걸까?

정치를전문적으로공부해보지않아서큰소리를낼수는없겠지만늘이런생각은해왔다.

정치를하려는사람들은남보다유독사랑이풍부해서많은사람에게사랑을줄수있는사람이어야한다고…

한국의옛사람들의삶을살펴보면영웅이하나있고나머지사람들은그영웅을받들기위해사는삶이었다.

현대에와서서구의영향으로개인주의가들어오면서개개인의가치가두각되기시작했지만그것은

반세기에불과하다고본다.

내개인적의견으로는박근혜씨가오랜동안퍼스트레이디의역할을해보았으니

대통령이되어도좋지않을까생각했었다.

하지만한국의정서를생각할때아직은여성이대통령이되는것은무리라고생각했었다.

프랑스같은나라도사실여성에게투표권이주어진것은1955년이었다.

스웨덴이나스페인같은나라는의외로여성인력들이정치에많이등용되었다.

그래서그들은여성정치입문율로써선진국의등수를매기기도한다.

박근혜씨를지지하는나도사실은여성에대한믿음이없다.

오랫동안내가여성이라는이유로여성을지지하고싶었지만

믿을만한여성을만나본경험이없는것같다.

우리사회에서는여성이더더욱여성의진출을방해하는요인이되고있지는않는지라고도생각해본다.

여성이열린생각,넓은생각을가지기위해서는자신의문화적영역을넓히기위해투자를해야하는데

결혼해서남편과아이들을돌보면서어떻게자신만을위한시간을가질수있을것인가?

그리고무엇보다도객관적인눈을가져야하는데

한국사회의여자는물론이지만남자들도객관적인눈을가진사람이많지않다.

그러니때로는우물안개구리소리도들어야하는데우물안개구리소리를들으면화를내는사람이많다.

화를내는사람앞에서더이상올바른발언을하게되지않는다.

멀리살지만늘내나라가잘되기를바램은변하지않는다.

조상을잘두었던서구의여러나라들이잘살고있듯이

우리나라도조상을잘두었더라면…하는연민을오래전부터가져왔었다.

말초적감각에의지한기분에따라국가의중대사를결정하지않는인물이정권의중심을이루어야할것이다.

그러기위해서는투표하는한사람한사람이촉각을곧두세워올바른한표를행사해야할것이다.

거짓 학위

늘느낌이그랬다.

무언지모르지만사기가만연하고있는느낌!

학위를하고한국에갔을때무언지섞연치않은분위기속에서학생들을가르친다는것이

나에겐받아들일수없었다.

그리고내성격이까탈스러운탓이라고

잘못타고난성격을탓했었다.

진짜와가짜를구별하지못하는사람들에게진짜가이것이라고일러준들

진짜와가짜를구별하려는노력조차도귀찮아하는사람들에게그것은소귀에경읽기라고할거나!

난,느낄수있었다.

사기성을지닌사람들과그렇지않은사람들…

그런데아무도그것을구별하려는노력들을하지않았다.

편한것이좋은것이다.

편한것이좋은사람들은사기를잘당한다고생각한다.

인생에서공짜를바란다는것은어리석은일이다.

그런데대부분의한국사람들은공짜를바라고있는것같다.

아무리외국에서실력을쌓아가면무슨소용이있을까?

그실력을알아볼만한사람이없는현실에서

사기성학위들이날친다는것은당연한결론이었던것이다.

어쩌면지금의사건들은선진국으로가기위한과도기적현상인지도모른다.

거짓학위가날치는것은거짓학위가날칠수있도록사회분위기가되어있었기때문이다.

거짓으로학위를제시하고도대중앞에서천연덕스럽게행세해온그들을경멸한다.

대중앞에설수있는기본을갖추지도않은사람들이다.

사기를치는사람들이많은것은사기를당할수있는사람들이많기때문이기도할것이다.

이과도기를잘지나쳐서더이상사기에당하는한국인들이존재하지않기를바란다.

사기에당할사람들이없으면사기를치려고하는사람들도사라질것이다.

모든분야에서남을속이는사람들이너무많았던것이한국의현실인것이다.

그래서남을속이는사람이똑똑한사람이고남을속이지못하면바보가되는세상!

좋은징조인것같다.

바야흐로한국이선진국으로도입을시작하고있는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