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i branly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KANAK 전시회 1

Kanak문화는구술에기반을두고있다.즉단어,속담,노래,이야기그리고몸의언어인것이다.

신화는동사가창조의힘을가지고있던시대를상기시킨다.우리를둘러싸고있는세계에이름을짓고

큰소리로부르며깨우고살아있는사람들의존재를알리고보이지않는신들을알린다.말이란인간개개인에게생명을주는생생한호흡의표현이다.

말은우리의생각과마찬가지로우리뱃속에서태어나서공기중에드러나며퍼져나간다.

말은가볍고경쾌할수도있고고통으로무거울수도있다.말이스스로의힘을너무믿으면움츠러들수도있다.

그런가하면말은무기가될수도있다.말은사람을살리기도하고죽이기도한다.

Quai Branly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KANAK’ 전시회

빠리에는QuaiBranly라는미술관이있는데요.이곳에는주로아프리카,아시아지역의작품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이곳에서요즘’KANAK’이란타이틀로전시회가열리고있습니다.kanak은kanaka라는

말의줄임말로18세기후반노예무역의희생자들을일컫는말이라고합니다.

누벨칼레도니는1853년말나폴레옹3세에의하여프랑스의영토가된땅입니다.

노예무역이범죄로인정되고있다는것은아시겠죠?그래서프랑스땅에서는도우미직업을하는사람도

잘못해서노예취급했다가는법적으로크게벌을받게됩니다.

사진에설명을곁들이면금상첨화겠지만이날제가몹시피곤한날이었습니다.그래서그런지

불어로씌여진설명을들여다보면서읽고노트하는일을하지못했습니다.가끔은불어가내모국어가

아니기때문에그글자를들여다보는일조차도피곤할때가많거든요.

사진만감상해주시기바랍니다.현재빠리에서진행중인전시회거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