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바라만 보다가…..
지은지얼마안되어서인지’절’하면느낄수있는
고색창연함과무게를느낄수없었습니다.
경내가좁아서가까이서전체를찍을수가없었습니다.
색색의등을달았습니다.
기도하는마음으로달았겠지요.
무수한기도의내용들이응답을기다리고있습니다.
우리집에오실려면이정류장에서내려건널목을건너오시면됩니다.
짧은낮잠속에서보였던’그’도이정류장에있었습니다.
다시버스를타고
어딘가먼곳으로가버렸나봄니다.
사람없을때찍으려고한참서성거렸습니다.
저곳에그녀의집이있다.
19평의작은공간이지만
그러나50평의여유로움으로산다.
혼자서살지만가끔씩아주가끔씩
외롭다는생각도하지만…..
대체로잘살고있다고본다.다행이다.
그녀는
우울하거나나태에빠질우려는없다.
할게너무많다.아니하고싶은게많다.
갈곳도너무많다.
하루24시간이너무짧다.축복이다.
끼니는잘챙겨먹니?
먹기싫다고굶지말아라….
집에만처밖혀있지말고좀나와…..하는
안부전화도가끔접수된다.관심이다.
어머님,엄마,엄니,하는전화도…..
할머니!있잖아요.
우리손자는꼭’있잖아요’를서두에부친다.
전화에대고끝없이노래불러주고…..
전화기저쪽에서
‘우진아고만해’하는어미의소리가들려도…..행복이지
그녀는
3명의남자에게서
재정지원을받는다.
여유까지는아니지만
부족함이없다.감사하다.
그리고그녀는
블로그이웃이52명이나된다.
즐거운인생이다.ㅎ
절뜰에피어있는해당화,이웃님노을님이보셨으면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