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박여행…….아름다운 통영
통영의그유명한케이블카를타고미륵산엘올라갔다.
아마중턱쯤에서내려준것같다.
꼭데기까지는나무층층대인데무릎이시원찮은나로서는고난도코스다.
그러나시원한바람과내려다보이는광경이너무좋아서…
미륵산에서박경리선생의묘역이보였다.기념관도
내려가는케이블카에서찍은통영시
이케이블의길이는1975m인데국내에서제일길다고한다.
올라갈때는잘몰랐는데내려올때느껴지는스릴이라니
함께탄사람들이어찌소리를지르던지나중에는겁도덜컹나고…ㅎ
그래도이사진한장건젔다.
동피랑에서내려다본통영시가지
가이드는부둣가활어시장앞에우리를풀어놓고동피랑올라가는길과
개별점심먹을음식점을몇곳소개해주었다.
동피랑을올라가든,활어시장엘가서회를먹든마음대로하라며
서울로가는차시간을알려주었다.
나야자유시간을주는거에불만하나도없지
일말의갈등도없이당연히동피랑으로갔고…
정말구멍가게란말이딱맞는가게가있었다.
나보다나이가많은할머니가주인이다.
막병원에다녀왔다며봉다리커피를타고있다.
‘저도한잔주세요.’
종이컵에담아주는커피를들고아예주저앉았다.
‘뭘볼께있다고오는지몰라!’
나.’글쎄말이에요.’
주민들이자기담벼락의그림을흰페인트로지워버려서
많이없어졌다고한다.
마지막사진의글처럼한여름에옷도못벗고
문도열어놓을수없었으니얼마나불편했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