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촬영장
월초에식구들과강원도여행했을때
오후시간을’워터피아’에서아이들과물놀이하는계획이있었습니다.
꽤많은돈을지불하고,한번들어가면나놨다가다시들어갈수도없고
노인들을위한스파도있다는데
나는웬지맘에안땅겨서…ㅎ
안들어가겠다고했더니아들이,
그럼어떻게시간을보낼거냐고했다.
‘걱정마!난언제나시간이부족한사람이니까!’ㅎ
아들이워터피아바로건너편에드라마촬영지가있다는군요.
‘그럼,난거기서시간죽일께,숙소에서만나자.’
휴~나는자유가필요해!!!
이런데처음입니다.
이시설도우리가묵고있던숙소에속해있더군요.
대조영,자명고,대왕세종,홍길동………..
나란사람대체뭘하고사는사람인지…
본드라마가하나도없네요.ㅎ
가장중요한입구인데사진이엉망이네요.
하루종일흐려서해구경을못한날입니다.
안시성입니다.
내얕은국사실력으로
안시성이압록강이남에있는줄알았는데아니더군요.
만주에가깝더군요.
그러니고구려,발해의국경선꼭지켜야되지않겠는지요.
성으로들어가기전뜰에
그시절에사용했던전차,무기들이전시돼있더군요.
촬영에사용된것들이겠지요.
내가하나라도드라마를봤었다면실감이났을텐데
조금아쉬웠습니다.
최수종이지요?
촬영장면인가봅니다.
장사가너무안되서모두떠나버린자리같았습니다.
이렇게성의없이해놓고관광객유치하면곤란합니다.
돌담밑에꽈리나무에서위로를받았습니다.
숙소로돌아와로비의커피숍에서느리게커피마시며
식구들기다렸습니다.
미시령쪽으로해가지고있었는데구름때문에
온전한일출은볼수없었구요.
구름속에얼핏얼핏보이는햇님도아주이쁜날이었습니다.ㅎ